약 2.5년 경력에 월급이 200정도 였는데 규모 500명 이내 회사 300제의 받고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면접봤던 다른 소기업 ceo가 전화해서 500준다고 전화와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조건을 따져보면
1. 중견기업:
1) 회사 상황: 마케팅 직원 4-5명 이미 있고 테스트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있음, 회사 규모 약 500명 이내
2) 스트레스 큼: 2주에 한번씩 토요일 출근을 해야되며, 일간 보고서,주간 보고서, 월간 보고서를 써야됨.
3)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음.

2. 중소기업:
1) 회사 상황: 개발팀 위주로 구성된 마케팅 팀으로 현재 마케팅 진행하는 직원 1명 존재, 팀 대부분은 개발자로 이루어져있음. 전체 규모만 봤을때 20명 이상, 투자자가 두군데가 있고 아직 자금적으로는 여유가 있는 상황. 테스트를 통해 90일 광고 회수 가능한 점을 도출해냄.
2) 스트레스 작음: 야근 없음, 주말 출근 없음, 작은 회사 특성답게 자유롭게 업무 가능, 현재 내부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1명, 영상 편집1명이라 광고 수량에kpi 압박에서 자유로운 편
3) 고민 경로: 본래 350정도를 준다고 했으나 가지 않겠다고 하자 ceo가 전화해서 받고싶은 만큼 줄테니 와달라고 함.
4) 추후 발전성: 들어가면 초창기 멤버로 회사 발전시 높은 직위로 승급할 가능성이 높음. 다만 이건 프로젝트 성공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에 불확실 요소.

원래 생각도 안하던 중소기업에서 월급을 기존의 2.5배로 올려서 부르는 바람에 고민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규모가 있는 쪽에 가야 추후 이직시 더 쉽게 좋은 회사를 간다고 생각해서 99% 중견으로 갈라 했는데 계속 500만이 생각나네요... 점점더 중소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데 어떤 방향이 더 좋다고 보시나요? 직책은 퍼포먼스 마케팅 (해외) 입니다. 참고로 한국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