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연봉 인상에 꼼수와 예상 시나리오를 알려드릴까요?
- 작성자
- 오지랍
- 작성일
- 2021-02-27
- 조회수
- 2292
- 좋아요 수
- 0
제 추측도 많이 들어갔으니, 반대 의견도 환영합니다.
1) 신입 연봉 인상. 공채 기준임. 상시 채용은 해당 사항 없음. 공채는 슈퍼 신입을 뽑는다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그만큼 실력 있는 사람을 가려 뽑는 것입니다. 그 공채에 들어갈 확률은 실력에 비례하겠죠.
2) 공채 신입이 1년 이상 다니는 비율은 30% 미만. 특정 회사는 5%도 안됨. 즉, 연봉 높게 받아도 실제 그 연봉 계속 주느냐는 회사의 마음이라는 소리임.
3) 연봉 800만원 인상. 사실 대부분의 연봉 인상을 회사들은 인센티브를 주던 회사였음. 연봉을 인상한 만큼 인센티브를 덜 주면 회사에 큰 비용 안 들어감.
또한, 인센티브의 경우, 경영진의 결정에 따라 지급되는 것이기에 1000만원 줄 걸, 200만원만 주어도 법적 문제는 없음.( 이익 대비로 준다는 회사도 있지만, 내부적인 회사 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회사 보유금으로 빼버리면, 사실상 이익도 줄일 수 있음. )
4) 모든 회사에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회사에 "포괄수가제" 기준입니다. 야근과 토일 업무에 대한 추가 임금이 없음을 전제로 한 계약임. 2)번처럼 연봉 높게 주고 뽑은 공채가 말 안들으면 괴롭혀서, 내쫓으려는 목적으로 쓰기 딱 좋음.
5) 재미있는 게임 개발을 하는 회사가 아닌 게임으로 돈을 버는 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짐. 가챠, 양산형 게임과 같은 게임을 주로 개발하게 될 겁니다. 위의 꼼수를 이용한다고 해도 상장이 된 주식거래가 되는 회사들은 주주들의 눈치를 봐야 하니, 더 많은 매출을 내려 해야 할 겁니다.
"왜 개발자 연봉을 높여서 주주이익을 깎아버리냐"라고 한다면, 그것에 대해 "연봉을 올린 만큼 이익은 더 늘었습니다"라고 답변을 할 방법은 돈을 확실하게 버는 것입니다.
6) 일반 대기업( 삼성전자, 구글,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 일본취업 미국취업 유학파 석사 박사 등 )을 갈 인력들도 게임업계에 진입할 수 있음. 이미 게임을 모르는 게임 개발자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
게임 개발이 목적이 아닌 돈이 목적인 개발자들과 싸워야 함.
( 이미 패션전공나 특정 IT업계 출신, 수학교사, 미술강사, 역사전공 경력자가 신입으로 게임잡에서 구직을, ... 뭐 예전부터 이런 사례는 많았음. )
물론 그 만큼 실력은 상향 평준화가 될 겁니다.
7) 작은 회사들은 연봉 조건을 맞추지 못해서, 없어질테고, 심지어 작은 회사 사장이나 개발자들도 노하우와 실력으로 취업을 선택하겠죠. 힘들게 월급주면서 허덕이느니, 취업이 된다면, 회사 없애고 안정적인 연봉을 노려볼 겁니다.( 실제 제가 아는 10년차 이상의 인디 게임 개발사의 창업 맴버들은 경력직으로 취업을 고민하고 계십니다. )
작은 회사가 없어지는 만큼 신입 일자리는 줄고, 경력자의 취업 경쟁은 심해지겠죠.
아쉽게도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게임 개발을 하고 싶어서 모인 업계인데, "쩐의 전쟁" 터가 되어버렸네요.
승자의 저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치킨게임이라는 말도 있죠.
어느 회사가 망할 때까지 기싸움을 하게 될 겁니다.
어짜피 사건은 터졌고, 누군가는 혜택을, 누군가는 아예 게임업계에 취업도 못할 상황도 생겨버릴지 모릅니다.
( 사실 실력과 인맥이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소수 몇분만 누릴 혜택이겠지만, 여러분들은 꼭 쟁취하시기 바랍니다.
1) 신입 연봉 인상. 공채 기준임. 상시 채용은 해당 사항 없음. 공채는 슈퍼 신입을 뽑는다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그만큼 실력 있는 사람을 가려 뽑는 것입니다. 그 공채에 들어갈 확률은 실력에 비례하겠죠.
2) 공채 신입이 1년 이상 다니는 비율은 30% 미만. 특정 회사는 5%도 안됨. 즉, 연봉 높게 받아도 실제 그 연봉 계속 주느냐는 회사의 마음이라는 소리임.
3) 연봉 800만원 인상. 사실 대부분의 연봉 인상을 회사들은 인센티브를 주던 회사였음. 연봉을 인상한 만큼 인센티브를 덜 주면 회사에 큰 비용 안 들어감.
또한, 인센티브의 경우, 경영진의 결정에 따라 지급되는 것이기에 1000만원 줄 걸, 200만원만 주어도 법적 문제는 없음.( 이익 대비로 준다는 회사도 있지만, 내부적인 회사 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회사 보유금으로 빼버리면, 사실상 이익도 줄일 수 있음. )
4) 모든 회사에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회사에 "포괄수가제" 기준입니다. 야근과 토일 업무에 대한 추가 임금이 없음을 전제로 한 계약임. 2)번처럼 연봉 높게 주고 뽑은 공채가 말 안들으면 괴롭혀서, 내쫓으려는 목적으로 쓰기 딱 좋음.
5) 재미있는 게임 개발을 하는 회사가 아닌 게임으로 돈을 버는 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짐. 가챠, 양산형 게임과 같은 게임을 주로 개발하게 될 겁니다. 위의 꼼수를 이용한다고 해도 상장이 된 주식거래가 되는 회사들은 주주들의 눈치를 봐야 하니, 더 많은 매출을 내려 해야 할 겁니다.
"왜 개발자 연봉을 높여서 주주이익을 깎아버리냐"라고 한다면, 그것에 대해 "연봉을 올린 만큼 이익은 더 늘었습니다"라고 답변을 할 방법은 돈을 확실하게 버는 것입니다.
6) 일반 대기업( 삼성전자, 구글,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 일본취업 미국취업 유학파 석사 박사 등 )을 갈 인력들도 게임업계에 진입할 수 있음. 이미 게임을 모르는 게임 개발자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
게임 개발이 목적이 아닌 돈이 목적인 개발자들과 싸워야 함.
( 이미 패션전공나 특정 IT업계 출신, 수학교사, 미술강사, 역사전공 경력자가 신입으로 게임잡에서 구직을, ... 뭐 예전부터 이런 사례는 많았음. )
물론 그 만큼 실력은 상향 평준화가 될 겁니다.
7) 작은 회사들은 연봉 조건을 맞추지 못해서, 없어질테고, 심지어 작은 회사 사장이나 개발자들도 노하우와 실력으로 취업을 선택하겠죠. 힘들게 월급주면서 허덕이느니, 취업이 된다면, 회사 없애고 안정적인 연봉을 노려볼 겁니다.( 실제 제가 아는 10년차 이상의 인디 게임 개발사의 창업 맴버들은 경력직으로 취업을 고민하고 계십니다. )
작은 회사가 없어지는 만큼 신입 일자리는 줄고, 경력자의 취업 경쟁은 심해지겠죠.
아쉽게도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게임 개발을 하고 싶어서 모인 업계인데, "쩐의 전쟁" 터가 되어버렸네요.
승자의 저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치킨게임이라는 말도 있죠.
어느 회사가 망할 때까지 기싸움을 하게 될 겁니다.
어짜피 사건은 터졌고, 누군가는 혜택을, 누군가는 아예 게임업계에 취업도 못할 상황도 생겨버릴지 모릅니다.
( 사실 실력과 인맥이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소수 몇분만 누릴 혜택이겠지만, 여러분들은 꼭 쟁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