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던 회사,, 규모있는 회사 2곳이 있었거든요 ㅋㅋㅋㅋ

일단 한 곳은 넷마블이었구여

둘 다 2차 까지 붙었으니까 골라서 가면 되는 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대기업 공채 1차 면접 결과 오더니

줄줄이 연달아서 2차 불합격, 2차 불합격..........

멘탈이 그대로 펑~~


교수님들은 자기만의 강점을 키우라고 말미에 말씀해주셨는데

되돌이켜보면 제 자신만의 강점이 뭔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열심히 열심히 했다. 남들보다 헌신적이고 책임감이 강하다.

뭐 그냥 이것 뿐이고, 이것 바탕으로 열심히 한 것 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쓰으으읍

고민입니다. 포폴도 어떻게 고칠지, 면접 질문 내용은 어떻게 고쳐야 할지.

답을 어디서 찾아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뭐 그래도 나름 1차 면접도 여러번 보고, 2차 면접도 2번이나 봤으니 대충 분위기는 어떤지 알 수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직무평가라는 것도 난생 처음 해봤구요.

넷마블 면접관님은 2차 면접 온 저한테 수많은 사람 뚫고 여기까지 온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한번 더 그 말을 곱씹으면서 머리띠 졸라 매야겠습니다.


아직 취직 한번 못하고 졸업 앞둔 시점이지만

그나마 전체적인 취업 흐름은 알게 된 거잖아요?


어차피 이렇게 생각이 안들어도 어쩌겠습니까

최선이 다 막히면 차선을 선택해야 더 좋은 결과가 있는 거죠.

싫어도 차선은 다시 한번 포폴쓰는 수 밖에는 ㅎㅎ.....


에잉 싫어어어ㅓㅓㅓ 하면서 이대로 4년 배운 전공 날려먹을수도 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법은 다시 시도하는 것 하나 뿐인데~


일주일간 멘탈 요양은 끝났으니 다시 트라이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