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취업토크 상세

타 업계 취직 n개월차

작성자
ㅁㄴ545ㅂ6ㅈㄷㅇ
작성일
2020-11-15
조회수
2321
좋아요 수
0
몇개월전에 타업계로 취업했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입사후 어느정도 일을 하구 후기나 올려볼겸 들렸습니다.

저는 게임원화 지망이였고, 20살 넘었을때부터 학원을 다니고 공부하며 대학 졸업과 동시에 포폴을 준비하며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실력이 부족하고 이리저리 포폴도 흔들리고 그랬네요...ㅎ..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면접이래봐야 10~30군데 넣으면 2곳 연락오고 그랬는데, 최종까지는 제대로 되지도 않고 되더라도 회사규모가 위태위태 하거나 그랬어요.
그런 와중에 코로나가 터져서 취업문이 더 좁아졌고 학원을 더 다닐 여력도 되질 않아서 일반 회사에 취업했어요.

그렇게 일반 회사에 어느정도 일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아르바이트,계약직, 위태로운 회사등 게임 회사에서 일을 하나 일반 회사에서 일하나...
어차피 업종이 게임이라는것 빼고 사람 일하는건 다 똑같다는거더라구요...

사람한테 치이고, 출퇴근 시간있고, 프로젝트 쳐내고, 점심 시간에 뭐먹지 고민하다가도 같이 나가서 먹으면 먹고 싶지 않아도 먹어야하고, 월급날만 기다려 지는것 등등...
생각보다, 게임 회사가 특별하지 않은건지 아니면 일반 회사도 사람 사는 곳이라서 할만은 한건지 모르겠지만....

물론, 게임 업계에 미련이 하나도 없냐하면 그건 아닙니다. 추후 이직을 고려중이기도 하지만, 타 회사에서는 일단 회사의 경력이 있으면 년차를 카운트 해주는데 게임 업계는 그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애니,만화업계 관련으로도 까이고 들어가는데 일반업계에서 어느정도 일을 하고 게임 업계로 틀때는 지금의 연봉 다 포기하고 신입으로 다시 들어가야하고, 게임업계 수명에 대해서는 취준생 시절부터도 많이 고민하던 일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실력을 그동안 또 향상 시켜야겠죠... 그러려면은 퇴근 후 공부와 연구작을 해야하는데, 일반 업계에서 필요한 역량도 있기에 둘다 공부하기엔 시간도, 돈도, 스스로의 몸도 버티지 못할것이라 만일 이 글을 보고 게임 업계를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해서 일반 업계로 오시려는 분은 잘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신입의 역량 기준이 높아져서 계속 포폴 갈아치우고, 공부하고 학원 다니다가 결국 빛을 못봤지만 스스로가 한심하거나 부끄럽진 않네요.

어떤걸 하든,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