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회사다니면서 느끼는게 내가 여기서 불만가지고 나간다해도 나보다 잘하든못하든간에 내 뒤에 오는사람은 또 있습니다.

원화가랑좀다른게 원화가는 대체하기가 좀 힘들어요. 물론 그것도 게임회사에 다라 다르지만..

그런데 캐릭터모델런 그것도아님.

모델링 퀄리티가 안좋은곳은 그곳나름대로 뭐 봅을사람이 많은거고

좋은곳은 좋은곳 나름대로 넘칩니다...뭐 하고픈거 하라는거 말리지않겠지만

어차피 말려봤자 지금인원에서 절반이상 안관두면 이상황 계속될것같고 의미없는것같긴한데 이건 현실성없는 이야기고

캐릭터쪽 파트는 어차피 하고싶어하는사람들 많아서 반이상 관둬도 금방 채워집니다...

이쪽파트 일특성상 들어왔다가 나가고 하는게 심하고

원화쪽도 좀마찬가지긴한데..

원화는 처음 취업문 뚫는게 힘든거고 기준점이 어느정도이상이라 이직하는건 비슷한 급으로라도 이직이 되거든요?

그런데 모델링은 그게 안됩니다. 막상 할려해도 중소에서 중소가 이직이 쉬울것같은데..안되요. 또 거기는 거기나름대로 맥제나 그런데보고 기준이 정립되니까 적어도 그런사람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지금보면 모델링쪽은.

신입아니면 외주가 유리하긴합니다. 그냥 이직안되서 하는 넋두리입니다.

아마 이직안되고 플젝드랍되면 또 공부시작이겠죠. 이게 나이먹고 일하는건가 싶기도하고...최근생각해보면

경쟁자제거 이딴식으로 생각하지마시고

경쟁자는 절대 제거 안됩니다. ..이파트는 원래 하지말라해도 오는파트니까. 저도 하지말란소리들었어도 꾸역꾸역하고있는거보면

최근에 느낀건데 모델링쪽은 골라 뽑을수도있는느낌이더라고요..주말에 기술이나배워야하나생각중입니다. 그냥 넋두리입니다.

그리고 후회도 솔직히 됩니다. 캐릭터모델러한거요. 공부기간도 짧은편도아니고 공부계속해나가도 요구치는 높고 레퍼런스도 보고 좀 힘듭니다.


연봉도.. 타파트대비 많은것같진않네요. 잘올리면 한때 많을순있는데 종결점에선 더이상 오리기 힘든선이란게 존재하는것같은느낌?..모델러로선 연봉천장이 좀 있는느낌?

물론 잘받는사람도있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못받는사람도 굉장히 많아보입니다. 요새 또 다들이래서 모델러들도 존버분위기라.. 당분간은 취업하기힘들겁니다.

이직도 잘안되고 자리나도 1자리?.. 그 1자리도 이력서 아는사람있다고 봐달라고 하는 케이스가 너무많죠.

좀 애매합니다.

참고로 이런말 드리기 뭐하지만 지금 구인공고낸 곳들 소문들어보면 그닥 좋지않은곳도 많은데도 사람을 재면서 안뽑을정도니..

정말좋은곳들은 사람뽑는공고없는지 오래됬습니다. 다 인맥으로 갑니다.

기회조차가 안생깁니다. 그마저도 그 좋지않은곳마저도 회사다운회사를 갈려고 발버둥치는 구조이죠.
게임잡에 공고올리면서 캐릭터모델러인데 이 회사 괜찮다 하는데? 거의거의없죠..

한번 뭐 관심있으시면 몇달간 지켜보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그 몇달간 같은공고가 계속올라오는 특정회사들. 도있고 그런덴 캐릭터모델러만 뽑는건아니고 그냥 아트전체 수시채용인데 언제든 열려있는 이력서쌓는용이라고 생각하시면되고

회사규모 복지 소문 거기 프로젝트.

냉정하게말하면 메인플젝 모델러 는 인맥이나 지금 대기업들은 아마 노조때문에 전환배치다 시켜서 없는것같습니다. 공고올라와도 허울??..

캐릭터하고싶으면 차라리 원화하는게 좀더 주인공대접받고 좋은것같습니다. 그런경우많이봐서.. 요.

물론 주인공대접받는 원화가 되는건 어렵습니다..원화가는 못하면 제일 헬이라서. 모델런 묻어갈수라도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