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넋두리
- 작성자
- 앗아아
- 작성일
- 2020-08-26
- 조회수
-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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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고민이 길어져서 밤을 새게 되었는데..
이제 점점 힘이 빠지는 게 느껴짐
과정도 결과도 만족스럽지가 않는 날들을 견디다 보니까
정말 할 맛이 안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은 아직도 그대로인데
더 이상 노력하기가 싫네 이거때문에 평소의 내가 너무 힘들어
취업 된다고 해도 고통의 연속이야
정년은 불안해 이직도 잦고 근무조건도 좋은 분야가 아니야
단지 관련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내가 당장 밥벌어먹고 살 것이 이것밖에 없어
예전엔 시간만 들이면 어떻게든 되겠지 싶었는데
지금은 시간을 들인다고 해결될까
지금 해결되도 나중에 또 이런걸 견딜 수 있을까 싶어
좋아하는 일을 싫어하고 싶지 않은데 점점 싫어지는거 같아
시작하던 그때처럼 조건없이 이 일을 영원히 사랑할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슬프게도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라는거 알고 있었는데
왜 왜 당연한 소리를 변명하듯 늘어놓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