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27세되는 취준생입니다..
군전역후 자취하면서 타 업계 회사3년간 다니다 때려지우고
게임 캐릭터 모델링제작 공부중입니다 취성패 신청해서 학원6개월간 배우고
포폴 제작하다가 랜섬웨어 걸려서 다 말아먹고 다시하고 있는데 자꾸 의지가 꺾이네요
자취하고 학원 다니며 돈 다까먹고 3달전에 본가에 들어와 중간중간 건설현장 뛰면서 사는데 집안형편상 눈치도 많이 보이고 돈없으니 사람도 안만나게 되고 제 자신이 한심해 보여요.. 취준생으로 산지 이제 곧 1년이고 포폴하나 만드려면 능숙해야 하는데
아직 그렇지도 않고. 작업하다가 방전되었다가 일어나서 다시 붙잡고
하고있는데 진도도 안나가는것 같구. 그러다보니 딴생각 하고있어서 현제는
다른일 찾는게 맞을지 아니면 좀만더 버텨볼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 일 하게된것도 학창시절 입시도 3년여간 해보고 전문학교에 전공을 잠시 했기에 도전한 겁니다 . 다만 금전적 문제에 부딪혀 1학기하고 군대갔다가 일했고 다시 꿈꾸려 하는데 여간 쉽지가 않네요.. 다른분들은 저보다 더 힘드실거라 생각 되지만 누구한테라도 예기를 해야 제 마음이 조금 나을것 같아 남겨봅니다.
어릴적부터 게임보다는 어떤 캐릭터 형태를 보는것을 좋아했고 그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장래희망을 캐릭터 디자이너로 밀고 왔었는데.
잘하는 행동인가 싶기도하고 긴가민가 합니다
학원 강사님도 도움을 조금씩 주고계신데 그래서 더욱 붙잡으려 하신지 모르겠네요.
정 안되면 다른일 하다가 다시 해야하는건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