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이름, 전화번호, 가족관계, 종교....
이력서를 쓰다보니 예전에는 "이딴게 도대체 왜 필요한거지?"라고 느끼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무감각해져서 더이상 신경 안쓰게됬습니다.

문제는 오늘 이력서를 작성하는데 본적이 있더군요.
본적, 90년대생한테 정말 엄청난걸 바라는군요.
한문 뜻조차도 주민증을 봐야하는 90년대생에게 본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참다참다 정말 꼰대같다는 말이 안나오기가 힘들더군요.
적어서 보내긴 했지만 스타트업은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