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 NV_25338***
- 작성일
- 2018-08-18
- 조회수
- 1278
- 좋아요 수
- 4
저는 2000년도 즈음부터 게임업계에서
일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한국 게임이 대체적으로 참신함이
없어져가고 있는것 같긴해요.
그렇다고 창업을 해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내기에도 좋은 환경을 가진
나라는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근거를 참 중요시하는 나라입니다.
물론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극단적인것 같아요.
본질적으로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업계에 어떤 형태로든
유입되지 않는다면,
현재 공고화되어가는 양극화는
변하지 않을것 같아보여요.
업계도 결국 경쟁력이 약해질것이구요.
게임개발에대해 흥미는 있지만 배움의 길이
없는 20대 초반인재들에게 경험의 기회자체를
주지 못하는 시장의 비유연성은
개선되어야 할 심각한 문제라고 보입니다.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이해관계가 복잡해보이기만합니다.
역시나 인턴쉽이나 작은 자리라도
좋은 동료들이 있는 회사에서부터
끈기를 가지고 부딪혀보는수밖에는
크게 답이 없는것 같아요.
아무쪼록 주제 넘었습니다만,
게임에대한 열정을 시스템에 의해
전복당하지 마시길 그저 기도하는 마음에서
응원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