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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고향 내려가면

작성자
명절
작성일
2018-02-15
조회수
1230
좋아요 수
0
내일 고향 내려가면 할 일이 참 많아요..

사람 모였을 때 해야한다고 지붕 뜯고 다시 깔고, 시멘트 깨진 데 섞어서 다시 깔고
벽 깨진데 없나 보고 깨진데 다시 바르고 문풍지 다시 붙이고 전기선도 내려갔을 때 사람모였을 때 갈아놔야 합니다. 외삼촌, 큰 아버지 통통배도 불가사리 따개비 다 떼내고 겨울에 얼었던 장작들도 태우기 쉽게끔 다 찢어놔야 됩니다. 어촌이라 음식에 쓸 고기 다듬는 것도 남자들이 해요.

촌이 보수적이라구요? ㄴㄴ..

여자나 남자나 각자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항상 산적해 있습니다.

노는 사람이 있을 수가 없어요. 할 일이야 찾아보면 뭐든 나오기 때문에 집에서 화투나 치면서 티비나 본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에요.

저는 그런거 부잣집나오는 드라마에서나 봤습니다.

할머니, 큰어머니, 어머니, 작은 어머니, 이모
그런 드라마 보시면서 하시던 말씀이 있지요.

돈 많이 버는 집안이야 저러지. 누구 좋으라고 놀게 둬?

어디든 명절 때만 되면 하소연을 빙자한 물타기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미리 선빵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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