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관련.. 친구와 했던 얘기들..고민..
- 작성자
- GOMIN
- 작성일
- 2017-11-13
- 조회수
- 1959
- 좋아요 수
- 2
게입잡에 글 올리는건 처음이네요.
전 원래 행사,컨설팅 관련쪽에서 일을 했었고, 퇴사후엔 학원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원화준비를 했습니다. 지금은 학원 안다니구요.
사실 원화준비를 하기로 맘먹을쯤부터 게임업계쪽에 좋지않은 이야기는 워낙 많이 들으터라.. 걱정도되곤 하는데 그건 그렇다치고...
학원에서 알게된 친구랑 얼마전에 술한잔하면서 얘기하는데..
제가 친구한테
같은 게임업계인데 3d쪽은 별로 안그런거 같은데, 2d쪽은 유독 사람들이 조용하고, 사회성 떨어져보이고 그런사람들이 많은거같다고 했더니.
친구왈
원래 그림만 그리다보면 모니터만 보니까 현실감각도 떨어지고, 자기세계에 갖히기 쉽다고.. 사회성도 떨어지기 마련이라고 하더라구요.
웹툰작가들 중에 메갈옹호 했던사람이 많은거도 비슷한 이유같다고..
그리고 그림이 좋아서 시작한일인데, 그걸로 취업이 안되고 백수기간이 길어지니까 우울해지는것도 많다고 하더고요..
친구는 저보고 차라리, 그림쪽하지말고 너 사람만나고 그러는거 좋아하니까 원래하던 행사쪽 일 하는게 어떻겠냐고..
그림은 굶어죽기 딱 좋은길이라고, 미련생기기 전에 지금이라도 그만두라며 만류하더라구요..
부모님이나 여자친구도 다 만류하고요..
근데 전 이제 막 1년차 준비중이라그런지 재밌게 하고있습니다ㅠㅠ
하지만 먼저 준비하던 친구를 보니까, 마음이 팍 무거워집니다..
실제로도 그림그리던분들 표정을 보면 우울한분들도 많았구요..
전 비교적 늦게 시작한거라, 활기차게 시작했는데..,
앞서 준비하던분들 보니..어떤 결정을해야 미래에 후회하지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전 원래 행사,컨설팅 관련쪽에서 일을 했었고, 퇴사후엔 학원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원화준비를 했습니다. 지금은 학원 안다니구요.
사실 원화준비를 하기로 맘먹을쯤부터 게임업계쪽에 좋지않은 이야기는 워낙 많이 들으터라.. 걱정도되곤 하는데 그건 그렇다치고...
학원에서 알게된 친구랑 얼마전에 술한잔하면서 얘기하는데..
제가 친구한테
같은 게임업계인데 3d쪽은 별로 안그런거 같은데, 2d쪽은 유독 사람들이 조용하고, 사회성 떨어져보이고 그런사람들이 많은거같다고 했더니.
친구왈
원래 그림만 그리다보면 모니터만 보니까 현실감각도 떨어지고, 자기세계에 갖히기 쉽다고.. 사회성도 떨어지기 마련이라고 하더라구요.
웹툰작가들 중에 메갈옹호 했던사람이 많은거도 비슷한 이유같다고..
그리고 그림이 좋아서 시작한일인데, 그걸로 취업이 안되고 백수기간이 길어지니까 우울해지는것도 많다고 하더고요..
친구는 저보고 차라리, 그림쪽하지말고 너 사람만나고 그러는거 좋아하니까 원래하던 행사쪽 일 하는게 어떻겠냐고..
그림은 굶어죽기 딱 좋은길이라고, 미련생기기 전에 지금이라도 그만두라며 만류하더라구요..
부모님이나 여자친구도 다 만류하고요..
근데 전 이제 막 1년차 준비중이라그런지 재밌게 하고있습니다ㅠㅠ
하지만 먼저 준비하던 친구를 보니까, 마음이 팍 무거워집니다..
실제로도 그림그리던분들 표정을 보면 우울한분들도 많았구요..
전 비교적 늦게 시작한거라, 활기차게 시작했는데..,
앞서 준비하던분들 보니..어떤 결정을해야 미래에 후회하지않을까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