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모델러 희망 하시는분들을 위한 팁올립니다.
- 작성자
- NV_26587***
- 작성일
- 2021-08-25
- 조회수
- 4644
- 좋아요 수
- 19
안녕하세요 현재 중견회사에서 3d캐릭터 모델러로 일하고 있는 신입 모델러입니다. 아직 경력도 없고 뭣도 모르긴 하지만 나름 취준하면서 겪었던 팁들이 혹시 모델러 준비하시는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1.학교
아직 학생 이신 분들 중 대학교를 미대로 가야할지, 게임학과나 전문대로 가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전 무조건 4년제 미대로 가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전 4년제 게임학과를 나왔고 대학교들어가기전부터 모델러를 희망했었습니다. 헌데 다녀보니 게임학과 같은곳에서 배울 수 있는 건 프로그램 사용법 정도였습니다.
기억하셔야할게 프로그램은 결국 도구일뿐입니다. 3d캐릭터를 만들게 도와주는 도구라서 계속 하다보면 금방 자연스럽게 사용법이 익히지만 미술은 그렇지 않습니다. 평생 따라다니기 때문에 대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배워두시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제가 3d프로그램은 금방 익혔지만 미적 감각을 기르지 못해서 취준까지 상당히 오래걸렸네요. 되도록 4년제 미대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2. 처음 공부법
모델러가 되겠다 생각하고 공부를 해보시면 막막함이 느껴지실겁니다. 뭘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프로그램은 어디서 받아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 이때 독학, 인강, 학원 크게 3가지 방법으로 배우는 방법이 나뉘어집니다.
전 학원 ,인강, 독학순으로 추천드립니다.
인강이나 독학은 사실 누군가 감시하는 사람도 없고 자신의 의지가 제일 중요한데 사람이 원래 생각보다 의지력이 아주 강하지가 않습니다.. 무언가 걸려있거나 감시를 해야 사람은 그나마 움직이는것 같더라고요.
독학이나 인강은 학원을 다니면서 틈틈히 보는 방향으로 추천드립니다.
학원은 국비되는 학원과 국비가 안되는 학원이 있을테고 찾아보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지자체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 이 중 아무거나 가셔도 됩니다.
흔히 국비안되는 학원의 학원비는 50만원 정도입니다. 기초반이 따로 있다면 3~40일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기초는 프로그램 익히는 과정이라 그렇게 비싸게 배울필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비학원은 아무리 강사실력이 별로더라도 어차피 프로그램 사용법은 다 똑같기때문에.. 사용법만 익힌다는 생각으로 다니세요.
단, 이 과정을 너무 길게 나가시면 안됩니다. 한 4개월정도 다니시면서 프로그램만 익히시고 나머지 못익힌 부분들은 인강이나 독학으로 메꾸시면 됩니다.
인강은 Udemㅣ, colosㅗ, balchgㅣ정도가 괜찮고, 독학할때 책은 비앨북s에서 나온 책들이 괜찮습니다.
3. 포폴준비
이제부터가 문제입니다..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장거리 레이스입니다.
만약 돈이 충분치 않다면 처음 공부하실때 틈틈히 알바하면서 돈을 벌어두거나, 청년취업지원금같은 정부의 도움을 받는게 좋습니다.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혔으니 독학으로 만들어보겠다 하시는분들.. 많이 힘듭니다. 저도 처음에 독학으로 포폴을 만들어서 지원했으나 지금 그때 포폴보면 너무 창피하더라고요.
지금 포폴은 모두 상향평준화 되었고 학원에서 배출되는 사람들의 실력이 정말 모두 다 뛰어납니다. 이분들을 독학으로 뛰어넘는건 천재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어쩌나.. 그 분들이 다니는 학원을 다니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주로 에s원, 씨지엔아i 입니다.
거의 달마다 50씩 나가게 되지만 많은 돈을 내는 만큼 정밀한 케어를 받는건 아닙니다. 주로 강사님이 붙어서 20분 길면 30분정도 밖에 안봐주십니다. 그럼 50만원씩 내면서 뭘 얻는걸까요? 답은 강사님들의 눈입니다.
독학에 문제점은 보는 눈이 없어서 엇나가도 바로잡아줄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학원을 다니면 매주 틀릴때마다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교정을 해주고, 그러다보면 놀랍게도 학생들 눈도 거기에 맞춰 올라갑니다. 포폴 작업물의 결과물이 다른건 이 때문입니다. 보는 눈높이가 달라요. 포폴은 작업물이 만족스러울때까지 만들고 나온 결과물인데 눈이 낮은사람은 낮은 퀄리티의 포폴이 나오고 눈이 높은 사람은 높은 퀄리티의 포폴이 나옵니다.
물론 그밖에도 모델링 팁이나 다양한 팁들도 알려주지만 학원에서 얻게되는 가장 큰 건 강사님의 눈입니다.
근데 가끔가다 자기는 잘만드는데 학생은 못만드는 강사님도 있는데..
학원 홈페이지 가보시면 담당 학생이 만든 작업물이 올라와있을테니 그걸보고 강사님 결정하는걸 추천합니다.
아직 경험도 얼마없는 햇병아리 모델러에 팁들이기에 제 말이 다 맞진 않습니다. 다만 직접 겪었던 경험 위주로 작성한거라 요즘 취업한 모델러의 취업중비 경험으로 참고하면 될것같네요.
혹시나 질문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모두 취준 힘내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