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취업토크 상세

신입모델러 취직했습니다.

작성자
도롱이
작성일
2021-02-02
조회수
3451
좋아요 수
7


손맵 캐릭터모델러고 지난달부터 규모는 작지만 좋은 회사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3개월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다니려고요.
정규직전환된다면 다른 프로그램들도 그때는 마음놓고 배울 수 있겠죠.


서른에 공부를 시작해 취직까지 3년이 걸렸지만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야, 너두 할 수 있어 말은 쉽게 못하겠어요. 형편이 썩 좋은 것도 아니라 마음은 급하고
비빌 언덕이 있어야한다는 어른들의 말이 자꾸 생각이 났어요.
코로나때문에 자리가 없는거라고, 나이때문에 걸러지는게 아닐거라고,
내 실력이 형편없는게 아니라 나보다 더 훌륭한 분들이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것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공부하다보니 대학에서 게임학과를 다니며 다양한 방면으로 지식과 경험을 익히시는 분들이
계시는걸 알게 되었는데 참 부러웠습니다. 출근을 해서 직접 겪어보니 더욱 와닿네요.

학원다니시거나 독학하시는 분들은 꼭 유니티나 언리얼을 간단하게라도 다뤄보세요.
애니파트분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면 더 좋을것같아요. 새로운 세계입니다.
슬럼프가 왔을때 지금 하는 작업이 잘 되지 않는다면 손놓지마시고 차라리 쉬운걸 만들어보세요.
포켓몬이나 간단한 이모티콘등의 캐릭터같은거요. 손놓고 흘려보낸 시간보다 뭐라도 모델링했던
시간이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네요.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