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게임 그래픽디자이너로 취업 후 출근 한 달이 지났네요.
- 작성자
- VN궁금궁금
- 작성일
- 2020-10-17
- 조회수
- 4956
- 좋아요 수
- 1
배경원화 공부를 1년 5개월 하고 6~8월 정도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어 봤지만 연락이 안와서 내 포폴이 문제가 있구나 싶어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아는 사람 통해 현직에 계시는 원화가 분께 물어보고 포폴 구성 방향과 배경원화가 아닌 UI쪽으로 진로를 바꾸는게 어떻겠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정도 고민을 하다보니 면접이 3개가 잡혔습니다.
두 번째 면접한 곳이 합격한 곳이였습니다.
면접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팀장님과 기존 그래픽 담당하시던 분이 저의 색감과 캐주얼한 그림이 마음에 든다고 하였고 처음으로 원하는 연봉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나니 합격 연락이 오고 원하는 연봉까지 주겠다고하여 출근하겠다고 지금 출근한지 한 달정도가 지났네요.
출근 1일차 퇴사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모집공고와 다른 부분들이 있어 속았다는 생각에 머리가 어질 거리고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웹 퍼블리싱 회사에서 왜 게임 원화가를...? 이라는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3일 뒤 대표님과 면담을 진행하면서 회사 구조와 앞으로 진행 할 프로젝트 왜 저를 뽑았는지 제가 해야 할 일들이 어떤 것들인지 설명 해 주시니 당장 퇴사는 아닌 수습기간은 있어 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보다 게임사업이 적자던, 흑자던, 평타를 치던 게임사업 접을 생각이 없다고 하신게 컸던 거 같습니다.
출근 2주째 다른 곳에서 면접제의가 두 번이나 와 당황했지만 제가 원하는 연봉을 맞춰주지 못할 거 같아서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니 또 다른 곳에서 면접제의가 들어오더군요. 이때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나를 찾아주는 곳이 있다는 생각에 취업 준비 하느라 떨어졌던 자존감이 다시 생기더라구요.
한 달동안 일하면서 칼퇴근 못 했던 적은 없었고 급한 수정 사항 때문에 주말 출근은 한 번 했었네요. 하지만 이것도 수당 챙겨 받았으니 문제 없었습니다. 퇴근까지 일을 마무리 못하면 팀장님이 자기가 마무리 한다고 파일 넘기고 퇴근하라고 독촉 하시고 회사 분위기도 적응하니 다들 좋으신 분들이고 자유롭고 재밌더라구요.
정규직 전환시 연봉인상 (200~400)은 무조건 있을 거라고 대표님, 팀장님, 기존에 있으신 분들이 말씀 하지만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면접때 성과금이 있다는 말에 그냥 형식적이거니 했지만 먼저 들어온 수습 분이 자기 들어온 지 한 달만에 보너스 받았다는 소리에 진짜구나 생각은 들었습니다.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즐겁게 일 하고있지만 사수가 없고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는 혼자 뿐이라 이직을 생각하고 있어 주말마다 UI배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지금 회사는 다른 회사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들어왔었으면 그냥 죽치고 있기에 좋은 회사라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정도 고민을 하다보니 면접이 3개가 잡혔습니다.
두 번째 면접한 곳이 합격한 곳이였습니다.
면접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팀장님과 기존 그래픽 담당하시던 분이 저의 색감과 캐주얼한 그림이 마음에 든다고 하였고 처음으로 원하는 연봉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나니 합격 연락이 오고 원하는 연봉까지 주겠다고하여 출근하겠다고 지금 출근한지 한 달정도가 지났네요.
출근 1일차 퇴사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모집공고와 다른 부분들이 있어 속았다는 생각에 머리가 어질 거리고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웹 퍼블리싱 회사에서 왜 게임 원화가를...? 이라는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3일 뒤 대표님과 면담을 진행하면서 회사 구조와 앞으로 진행 할 프로젝트 왜 저를 뽑았는지 제가 해야 할 일들이 어떤 것들인지 설명 해 주시니 당장 퇴사는 아닌 수습기간은 있어 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보다 게임사업이 적자던, 흑자던, 평타를 치던 게임사업 접을 생각이 없다고 하신게 컸던 거 같습니다.
출근 2주째 다른 곳에서 면접제의가 두 번이나 와 당황했지만 제가 원하는 연봉을 맞춰주지 못할 거 같아서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니 또 다른 곳에서 면접제의가 들어오더군요. 이때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나를 찾아주는 곳이 있다는 생각에 취업 준비 하느라 떨어졌던 자존감이 다시 생기더라구요.
한 달동안 일하면서 칼퇴근 못 했던 적은 없었고 급한 수정 사항 때문에 주말 출근은 한 번 했었네요. 하지만 이것도 수당 챙겨 받았으니 문제 없었습니다. 퇴근까지 일을 마무리 못하면 팀장님이 자기가 마무리 한다고 파일 넘기고 퇴근하라고 독촉 하시고 회사 분위기도 적응하니 다들 좋으신 분들이고 자유롭고 재밌더라구요.
정규직 전환시 연봉인상 (200~400)은 무조건 있을 거라고 대표님, 팀장님, 기존에 있으신 분들이 말씀 하지만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면접때 성과금이 있다는 말에 그냥 형식적이거니 했지만 먼저 들어온 수습 분이 자기 들어온 지 한 달만에 보너스 받았다는 소리에 진짜구나 생각은 들었습니다.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즐겁게 일 하고있지만 사수가 없고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는 혼자 뿐이라 이직을 생각하고 있어 주말마다 UI배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지금 회사는 다른 회사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들어왔었으면 그냥 죽치고 있기에 좋은 회사라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