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사 면접 2차 합격 후기 생각나는대로 적습니다
- 작성자
- 드디어합격
- 작성일
- 2020-09-01
- 조회수
- 3773
- 좋아요 수
- 6
s사 면접 2차 합격 내용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기억을 기록할 겸 적는 것이라서 정리가 안될 수 있습니다.
서류통과 후 2차 면접이었고, 지금은 합격해서 다음주에 있는 3차 면접 기다리는 중입니다. 합격통지는 면접후 2일 후에 왔고요.
서류는 통계학과 출신 우대라는 말에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더니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가 있었던 듯 합니다.
면접때는 5명이 들어왔는데, 통계나 수학, 알고리즘에 대한 질문하는 분은 두 분이었고 세 분은 내가 얼마나 게임을 좋아하는지, 성실한지, 우리회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위주로 했습니다.
파이썬 위주의 프로그래밍 능력도 필요하지만 워드, 엑셀, ppt 등을 사용해서 보고서도 잘 해야 한다고 해서, 자신있음을 강조하면서 블로그에도 열심히 글을 쓴다고 했더니 면접관 한 분은 바로 보겠다고 노트북을 켰는데, 지난 몇개월간 내가 공부한 것 혹은 잡다구리한 내용들 글 쓴 것들을 정리한 것이 신의 한수였던 듯 합니다.
지인들이 면접때는 성격이 중요하다고 해서, 계속 밝은 표정을 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았고, 성격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에도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듯 합니다.
게임 핵, 어뷰징 요소들, 사용자의 불편함, 게임내 밸런싱등의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질문도 받았는데 여기에 내가 뭐라고 답했는지 정말로 기억이 안납니다..ㅎ
그리고 여러회사에 동시 합격 시, 어떤 조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지 물어봐서 성장가능성이라고 이야기했더니, 그럼 배울 것이 없으면 회사를 나갈거냐고 묻더군요. 식은땀 흘리면서 업무에 대해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다른 것은 크게 개의치 않다는 생각이라고 했는데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의 인재상이 팀웍, 열정인데, 인재상과 관련된 일화가 있으면 말해달라고 해서, 군대에서 인정받은 이야기와 동아리이야기 같은 것을 했습니다. 잘 이야기한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합격했으니까..
팀원과의 갈등이 있었을때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이냐고 물어서, 딱히 답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계속 웃으면서 내 성격좋음을 강조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가 30초이기 때문에 많다고 생각했는지, 나이 적은 선임밑에서 잘 할 수 있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고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통계나 알고리즘 질문은 각각 딱 두번이었고 저런 질문 위주로만 받은 것을 보면, 서류와 포폴에서 능력검증은 끝나고, 사람됨이나 돌발질문을 통해 내 반응을 보려는 것이 가장 컸었던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면접 중간에는 마스크를 내려보라고도 하던데,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여러모로 유심히 관찰하려는 듯 했습니다. 옷은 그냥 검은 남방에 얌전한 검은 바지와 스니커즈화?를 신고 갔는데 딱히 의상에 대한 지적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서류통과 후 2차 면접이었고, 지금은 합격해서 다음주에 있는 3차 면접 기다리는 중입니다. 합격통지는 면접후 2일 후에 왔고요.
서류는 통계학과 출신 우대라는 말에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더니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가 있었던 듯 합니다.
면접때는 5명이 들어왔는데, 통계나 수학, 알고리즘에 대한 질문하는 분은 두 분이었고 세 분은 내가 얼마나 게임을 좋아하는지, 성실한지, 우리회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위주로 했습니다.
파이썬 위주의 프로그래밍 능력도 필요하지만 워드, 엑셀, ppt 등을 사용해서 보고서도 잘 해야 한다고 해서, 자신있음을 강조하면서 블로그에도 열심히 글을 쓴다고 했더니 면접관 한 분은 바로 보겠다고 노트북을 켰는데, 지난 몇개월간 내가 공부한 것 혹은 잡다구리한 내용들 글 쓴 것들을 정리한 것이 신의 한수였던 듯 합니다.
지인들이 면접때는 성격이 중요하다고 해서, 계속 밝은 표정을 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았고, 성격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에도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듯 합니다.
게임 핵, 어뷰징 요소들, 사용자의 불편함, 게임내 밸런싱등의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질문도 받았는데 여기에 내가 뭐라고 답했는지 정말로 기억이 안납니다..ㅎ
그리고 여러회사에 동시 합격 시, 어떤 조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지 물어봐서 성장가능성이라고 이야기했더니, 그럼 배울 것이 없으면 회사를 나갈거냐고 묻더군요. 식은땀 흘리면서 업무에 대해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다른 것은 크게 개의치 않다는 생각이라고 했는데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의 인재상이 팀웍, 열정인데, 인재상과 관련된 일화가 있으면 말해달라고 해서, 군대에서 인정받은 이야기와 동아리이야기 같은 것을 했습니다. 잘 이야기한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합격했으니까..
팀원과의 갈등이 있었을때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이냐고 물어서, 딱히 답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계속 웃으면서 내 성격좋음을 강조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가 30초이기 때문에 많다고 생각했는지, 나이 적은 선임밑에서 잘 할 수 있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고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통계나 알고리즘 질문은 각각 딱 두번이었고 저런 질문 위주로만 받은 것을 보면, 서류와 포폴에서 능력검증은 끝나고, 사람됨이나 돌발질문을 통해 내 반응을 보려는 것이 가장 컸었던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면접 중간에는 마스크를 내려보라고도 하던데,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여러모로 유심히 관찰하려는 듯 했습니다. 옷은 그냥 검은 남방에 얌전한 검은 바지와 스니커즈화?를 신고 갔는데 딱히 의상에 대한 지적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