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좀 어안이 벙벙하긴한데 살짝 얘기가 길어질것 같아요,,!

포폴 최소한 이정도양은 만들자! 했던 목표에 닿아서 여러사이트 돌면서 보이는 관심있는 공고마다 서류지원은 많이했지만 당연하게도 제가아직 미숙한탓에 연락이 오는곳이 없더라구여

아직 21살이지만 졸업한후로 학원1년안되게 다니고 난후로 늘 딱히 하는것도없이 그림, 게임 으로만 지내다가 점점 집에서도 올해까지만 그림그리고 지나면 다른걸 찾아보자 라는 의견이였어서

점점 의욕넘치다가도 현탐이 쎄게 박혀버려서 제가 정말 이길을 계속 가도 되는걸까 싶어갖고 잠시 그림도 미뤄뒀었다가 어쩌다가 다시 조금씩 잡고 포폴 업데이트를 몇개정도 더 하고 간간히 보이는 공고는 진짜 가끔 한두개씩 지원을 넣어봤었는데

한동안 몇주몇달동안은 역시나 연락이 하나도 오지 않았는데 이번 월요일에 면접오라는 전화를 받았었어요!

진짜 이게 무슨일인지 어안이 벙벙했고 다음날인 화요일에 오라고 말씀주셔서 면접을봤고 가는길은 매우 떨렸지만 막상 가서는 안떨고 면접본것같아요

안떨었어도 물론 돌아가는길과 집에 도착한후로도 '아 그 질문엔 이렇게 대답할걸' 하는 후회는 역시나 들더라구여 8ㅅ8

그래서 일단 기대는 하지말고 붙어도 안붙어도 연락은 목요일인 오늘 주신대서 계속 기다리다가 낮에 전화를 받았는데 합격했다고 월요일에 오라고 하시더군요 ㅜㅜ

몇시간이 지난 지금도 이게 무슨일인가 싶고 비록 이름도 처음듣고 검색해도 정보가 잘 안나오는곳이지만 최대한빨리 일에대한 경험을 쌓아보고 싶었고 집에만있으면서 눈치가 보여서 무슨일이라도 좋으니 제발 합격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정말 기쁘고 무슨일인가 싶네요 정말 ㅋㅋㅋ ㅜㅜ

물론 분위기나 그런건 가봐야 알고 업무도 면접때 얘기들었지만 제가 생각한 일과는 조금 달랐으나 배우고싶은게 많아서 제가 원하는 느낌의 그림은 집같은 쉬는공간에서 다루고 일할때는 새로운걸 배운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답니당

일단 처음으로 면접본건데 합격해서 너모 신기하고 그러네요 ,,!

저처럼 조바심났던 분들 많을거라 생각해요 ㅜㅜ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취업이 그렇게 힘든건지 몰랐는데 여기 글들읽어보니까 그렇게 힘든가 싶어서 더 조바심나고 막,,

어쩌다보니 정말로 글이 길어졌는데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 읽고 참고하시고 힘도 내시라구 조금 tmi까지 섞어서 자세하게 글쓰게되네요

꼭 모두 절박한만큼 좋은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