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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면접본 후기

작성자
NV_22721***
작성일
2018-05-03
조회수
4558
좋아요 수
1
면접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여러 곳을 보았죠
이번에 본 곳은 게임 몇 개 나온 회사였습니다.
그냥 게임 들으면 들어본 것 같아 정도
면접을 진행을 일대일로 하더라고요. 간단한 질문 이런 거요.
저는 가기 전에 면접 후기를 찾아보고 가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어쩌다 보니 문제? 내는 걸 알긴 알았거든요 근데 설마 그게 똑같이 나올 거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고민했어요 솔직하게 말할까 말까 고민 중에 모르는척하는 게 좋다 생각했죠.
왜냐면 문제를 봤는데 그분이 정답을 적어놓은 게 아니고 제가 거기 글에 적었더니 그분이 정답이라고 말씀해준 게 다였어요 딱히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내가 맞춘 거니까 굳이 안다고 해봐야 좋을 것 없어서 넘어갔습니다.
좀 생각하는척하고 문제를 맞혔더니 알던 문제냐 누가 유포하던데 본 거 아니냐
그러셔서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문제는 봤었지만 그문제를 푼건 직접 풀었다.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였다. 이런식으로 말씀 드렸죠.
그때부터 쭉 한숨만 쉬시는 거에 떨어졌다는 거에 감이 왔었습니다.
마지막에 또 이 말에 좀 어이가 없었는데
면접 질문도 듣고 왔냐고 말을 너무 준비 한것 같이 말을 잘한다.
이 말 듣고 그럼 말을 못해야 하는 건가? 의문이 들더 군요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는데 제가 계속 거짓말한다 생각하시는것 같았어요
처음부터 쭉 저 자체를 거짓말만 하는 사람 만들더라고요
이거 말고도 직무테스트 시간 주는데 처음에 말한 시간이 맞나 다시 확인하려니까
갑자기 10분 당겨서 말해서 그냥 날 뽑기 싫구나 하고 말을 안 했습니다.
그 후 혹시 기분이 나쁘셨냐고 마지막에 질문도 했습니다.
솔직하게 기분 나빠다고 하더라고요. 면접을 보러 가는데 준비를 안 하는 사람을 구하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당연히 지원자는 합격을 하기 위해서 정보를 알아보고 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어리석은 건지 다음부터는 아예 회사 정보도 안 알아보고 가야 하는 건지 면접 후기 같은 건 찾아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똑같은 문제로 쭉 면접을 보는 사람이 잘못인가요?
그래서 뭐 연락 올리는 없겠지만 저도 거기는 사양하려고 합니다.

*추가 오늘 확인해보니 탈락 메일이 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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