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이 되었는데 기쁘지가 않네요.
- 작성자
- dkdkdkdkdkdk
- 작성일
- 2018-03-30
- 조회수
- 6146
- 좋아요 수
- 3
실력있다는 소리 많이 듣고 살았고, 나름 즐겁게 가열차게 매일매일 갈고 닦았다고
자평하며 살아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회사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갑자기...
처음에는 이게 뭔가... 현실감이 전혀 없더군요.
막상 구직을 시작하니, 나이많고 경력 많다며 관리직 아니면 안쓰겠다 하더군요.
전 아직도 개발욕이 넘치거든요. 지인 소개로 메이져 업체 최종면접까지 갔다가
관리직 고사했다가 떨어졌구요.
창업도 생각해보고, 프리랜서도 생각해보고 이러다가 지인 소개로 간회사에서 덜컥
입사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실 소개받았으니 안가기도 그래서 그냥 가본건데...
문제는 큰폭으로 하락된 연봉을 제시 받았다는건데, 회사 규모상 그렇다고는 하지만,
내가 못나서 그런건 아닌가 싶은게...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입사 통보 받고서 이리 슬픈건 처음이네요.
물론, 이글을 보시는 분중에는 면접의 기회마져도 못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불쾌한 글일수도 있을까 싶어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저같은 입장의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다녀야하나 아니면, 더 기다려야하나... 기다린다고 딱히 답이
있는것도 아닌것 같고... 정말이지 쉽게 답이 안나오네요.
현재로서는 좀 다니면서 창업을 준비해야하지 싶네요. 이게 최선이려나요...
능력이 부족한 절 탓해야겠죠. ㅠㅠ
자평하며 살아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회사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갑자기...
처음에는 이게 뭔가... 현실감이 전혀 없더군요.
막상 구직을 시작하니, 나이많고 경력 많다며 관리직 아니면 안쓰겠다 하더군요.
전 아직도 개발욕이 넘치거든요. 지인 소개로 메이져 업체 최종면접까지 갔다가
관리직 고사했다가 떨어졌구요.
창업도 생각해보고, 프리랜서도 생각해보고 이러다가 지인 소개로 간회사에서 덜컥
입사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실 소개받았으니 안가기도 그래서 그냥 가본건데...
문제는 큰폭으로 하락된 연봉을 제시 받았다는건데, 회사 규모상 그렇다고는 하지만,
내가 못나서 그런건 아닌가 싶은게...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입사 통보 받고서 이리 슬픈건 처음이네요.
물론, 이글을 보시는 분중에는 면접의 기회마져도 못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불쾌한 글일수도 있을까 싶어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저같은 입장의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다녀야하나 아니면, 더 기다려야하나... 기다린다고 딱히 답이
있는것도 아닌것 같고... 정말이지 쉽게 답이 안나오네요.
현재로서는 좀 다니면서 창업을 준비해야하지 싶네요. 이게 최선이려나요...
능력이 부족한 절 탓해야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