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의 야근
- 작성자
- 분당커리
- 작성일
- 2018-11-17
- 조회수
- 4524
- 좋아요 수
- 1
안녕하세요. 이제 막 5개월 차 신입이네요.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비전공자라서 1년정도 공부하고 가고 싶은 게임 대기업을 지원했지만 떨어지고 그 다음 가고 싶던 게임 회사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돈도 중소기업치곤 괜찮고 배울 것도 많지만 막상 일을하면서 제가 만들고 싶은 게임이 아니니까 생각보다 재미가 없네요. 야근도 잦은편이고 현재 대학동기들은 전공살리고 다 연봉도 저랑 비교 했을때 1300정도 높고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지 않네요. 원래 게임업계가 이런 강도높은 업무가 있고 저처럼 막상 취업하고 나니 현실과 달라서 그만 둔 분들이 많을까요??
다른 진로를 선택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 제 목표가 1년은 일 해보자 입니다. 하지만 게임업계에 있으면서 40정도 개발자분들도 야근 때문에 집에 못가는 거 보면 저도 저런 삶을 살게 될까봐 두렵네요.. 대기업은 혹시 다를까요..ㅠ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개발을 시작했지만 현실과는 정말 다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