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대단히 안 따져도 영향을 안 줄 수가 없는게

어차피 시다바리마냥 시작하는 건 같음.
신입 뽑아서 과장 부장 일 맡기고 대우해줄건 아니니까.
근데 뭘 딱 말하면 뭔 말인지 알아듣는게 다름.

그나마 잘 나간다는 데 나온 놈은 뭔 말인지 알아듣고 뭐뭐가 필요하구나 생각함.
그 다음에 목적에 따라 뭘 시키면 이걸 왜 해야 되는지, 하다못해 이런 과정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는 정도라도 개념이 있음.

근데 조뚜 아닌데 나와서 뭐 다 같은 사람이지 같은 마인드인 놈은
시키는거야 우선 하는데 전체적인 그림이 머리에 안 그려지고 계속 헤맴.
능동적으로 뭘 해야 되는지도 모름.
그 다음에 목적에 따라 뭘 시키면 그냥 하긴 하는데 구체적인 그림이 안 그려지는지 어리버리깜.

가르쳐서 같이 가는 입장에서 차이 졸라 큼. 진짜 졸라 큼...

노력하고 기어다니면서라도 배워서 올라가려는 극소수 놈 제외하면 나머지는 왈가왈부할 가치가 없음..
없는 스트레스 만들어서 받을 시간에 빠릿빠릿하고 대가리 잘 돌아가고 싹싹한 놈 찾는게 낫고, 찾아보면 시장에 넘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