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히 대형 프로젝트나 중대규모 회사가 아닌이상 원화네 모델러나 배경이네
채용하지 않구요 대부분 저비용 고 경력자들 뽑습니다. 물론 경력으로 채용되면
참 즐겁겠지만 열악하고 살인적인 노동이 기다리고 있구요. 물론 그래픽 아티스트로
성장할수 있을만큼 좋은 일자리도 분명 있어요. 하지만 그런 일자리는 매우 적고 그나마
학벌과 인맥으로 채워집니다.

작은 모바일 회사는 요즘 다 리소스 사서 만들어요. 따로 그래픽 팀을 꾸릴 여유조차 없는 회사들이 즐비합니다. 한마디로 고용은 힘들고 외주로 돌리는게 요즘 추세구요. 그나마망한 게임회사가 너무 많은지 외주 발주조차 줄어들고 있어요.

이미 비전도 없고 기회도 없고 희망도 없는데 왜들 원화 징징을 하시는지...
얼마전에 팀원없는 그래픽 팀장이 혼자 다하면서 매일같이 일에 찌들어 살다가 도망가서 결국 외주로 리소스 사서 게임을 출시 했죠. 그리고 쫄딱 망하고 임금채불 들어갔어요.

이게 현실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다른일을 해서라도 먹고 살았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