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Worxphere 주요 서비스


취업토크 상세

[회사] 지방 게임회사

작성자
무한갈림
작성일
2023-02-03
조회수
2846
좋아요 수
0
출퇴근 지옥철에 반지하 월세살다가 기껏 돈모아서 전세로 옮겨도 3~40년된 구옥 전세살이에 결혼이나 연애는 커녕 혼자 살기도 벅찹니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결혼 얘기가 나와도 해줄 말이 없으니 30대 이후로 인연이 생겨도 어느샌가 늘 같은 결과로 헤어지게 되네요. 식비는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회사 근처에서 밥 사먹자니 기본 만이천원에 아침마다 도시락 싸가는 것도 힘드네요. 그렇다고 구내식당 갖고 있는 커다란 회사로 갈 깜냥이 되냐면 그것도 아니고... 늘 이직 염두하고 공부하고 준비하고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어요. 서울 산 지 10년이 넘으니 서울살이가 너무 지치는데 갈만한 지방 회사를 찾아봐도 회사가 없네요

제주도는 갈 깜냥이 안되고 대구엔 KOG 부산엔 트리노드가 있다지만 한 곳은 RPG고 한 곳은 퍼즐이고 함께 준비하긴 힘드네요.

설령 간다한들 서울서처럼 구조조정이라도 일어난다면 글쎄요 그 땐 정말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해서 달리 갈 곳도 없어지겠네요.

사는게 답답하네요. 지금 이렇게 살아가는 건 정말 답도 없고 좀 사람답게 살고자 지방으로 눈을 돌려도 평생직장이 아닌만큼 언제 짤릴 지 3~5년 살다가 다시 이직해서 서울 올라와야한다면....

뭐 뉴스에서 MZ니 뭐니하며 자발적 퇴사가 많다 헛소리들을 하는데 이직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지 않나..
연봉도 안오르고 회사나 구조조정은 수시로 터지고

어차피 KOG나 트리노드나 지원한다고해서 받아줄 지 안받아줄 지는 모르지만

지금 지방에서 게임회사 다니시는 분 사시는게 좀 어떠실까요?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