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6살이고 게임교육과에서 그래픽과로 졸업했습니다. 게임 회사에 그래픽 파트로 취업하고 싶습니다.

2. 제가 고3때 그림을 늦게 시작해서 도박수준으로 운 좋게 교육원까지 들어왔습니다.
그림실력이 기초수준이에요. 그래서 그림을 공부하는데 오히려 예전보다 그림이 안 그려집니다.

3. '제가 원하는 그림'이 아닌 '상업용 그림' 을 그려야 한단 압박감이 심하고
여기까지 와서 꿈을 포기하게 될까봐 두려움이 커서 그랬습니다.

4. 제가 정확하게 원하는 것은 모바일 게임회사의 그래픽 부서에서 2D 스파인이나
컨셉아트를 그리는 직업을 하고싶습니다. 머리는 정말로 이 꿈을 원하는데 마음은 당장
상업용 그림을 그려야한단 압박감과 재미없는 공부를 해야한다는것에 말을 안 듣습니다.
그래서 힘들고 답답합니다.

5. 포기하는것 빼고 어떻게 해야 마음을 다 잡을수 있을지 알려주세요.
잘하는게 없는데 그나마 어중간하게 나마 하는것도 이것뿐이고 놓고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