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러스트로 프리랜서를 꿈꾸다 취업생각이 든 사람입니다.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
- NV_34518***
- 작성일
- 2021-05-04
- 조회수
- 1111
- 좋아요 수
- 1
전문대2년제 졸업 후 군대를 다녀오고, 일러스트를 그리는게 좋아서 프리랜서를 꿈꾸며
학원, 독학을 병행하며 2018년 초부터 지금까지 3년간 그림을 그렸습니다. 대학은 예술분야에서 유명한 곳이지만
전 순전히 운이 좋아서 들어갔고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2018년 초까지만해도 그림을 그리는 실력이 굉장히좋지않았습니다.
그 후 기본기부터 그림에 필요한 여러가지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지금은 어느정도 자신의 그림을 많이 그려놓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가 있어 제 색깔도 천천히 다져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절 이끌어줄만한 사람이나 스스로 아는 정보가 너무 부족해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답답했습니다.
집에서 혼자서 어떻게든 스스로를 통제하고 다스리며 그림을 그리는 노력을 했었지만 2021년부터는 지쳐버린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관리도 안되고, 그림도 잘 그려지지가 않습니다. 프리랜서로써 언제 어떻게 성공할지에 대한 의문만이 가득하고 확신이 전혀 없었기에 어느정도 틀이 정해져있는 취업으로의 길을 선택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프리랜서분들도 취업 후 회사생활 이후에 프리랜서로 전향하신 경우가 정말 많기에 현실적인쪽으로 고민하자면 프리랜서만으로의 진로를 잡는건 접고, 취업을 목표로 도전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게임 업계 취업에 대해 부정적 견해는 없는 편이고, 제 그림에 있어 자존심이 쓸데없이 강하다거나 방어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제까지 그린 그림들은 개인의 일러스트 스타일이 담긴 그림일뿐이고, 저희 나라에 있는 게임 회사의 취업용으로는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은 그림들 뿐 입니다. 주위 사람들은 그래도 포트폴리오에 넣어서 지원해보라고 하지만, 제가봐도 많은 회사에서는 받아들일 것 같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포트폴리오 용 그림을 그려야하는 것인데, 취업쪽이랑 이미 많이 동떨어져버린 그림체로 포트폴리오 그림을 그려야하는 것이니. 꽤나 막막하네요. 그렇다고 스스로 인체나 빛같은 이론쪽에서 강하다고도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런 나약한 모습으로 어떻게 취업을 하려고 하냐고 누군가 비난을 하시더라도 할말은 없습니다만..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학원, 독학을 병행하며 2018년 초부터 지금까지 3년간 그림을 그렸습니다. 대학은 예술분야에서 유명한 곳이지만
전 순전히 운이 좋아서 들어갔고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2018년 초까지만해도 그림을 그리는 실력이 굉장히좋지않았습니다.
그 후 기본기부터 그림에 필요한 여러가지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지금은 어느정도 자신의 그림을 많이 그려놓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가 있어 제 색깔도 천천히 다져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절 이끌어줄만한 사람이나 스스로 아는 정보가 너무 부족해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답답했습니다.
집에서 혼자서 어떻게든 스스로를 통제하고 다스리며 그림을 그리는 노력을 했었지만 2021년부터는 지쳐버린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관리도 안되고, 그림도 잘 그려지지가 않습니다. 프리랜서로써 언제 어떻게 성공할지에 대한 의문만이 가득하고 확신이 전혀 없었기에 어느정도 틀이 정해져있는 취업으로의 길을 선택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프리랜서분들도 취업 후 회사생활 이후에 프리랜서로 전향하신 경우가 정말 많기에 현실적인쪽으로 고민하자면 프리랜서만으로의 진로를 잡는건 접고, 취업을 목표로 도전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게임 업계 취업에 대해 부정적 견해는 없는 편이고, 제 그림에 있어 자존심이 쓸데없이 강하다거나 방어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제까지 그린 그림들은 개인의 일러스트 스타일이 담긴 그림일뿐이고, 저희 나라에 있는 게임 회사의 취업용으로는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은 그림들 뿐 입니다. 주위 사람들은 그래도 포트폴리오에 넣어서 지원해보라고 하지만, 제가봐도 많은 회사에서는 받아들일 것 같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포트폴리오 용 그림을 그려야하는 것인데, 취업쪽이랑 이미 많이 동떨어져버린 그림체로 포트폴리오 그림을 그려야하는 것이니. 꽤나 막막하네요. 그렇다고 스스로 인체나 빛같은 이론쪽에서 강하다고도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런 나약한 모습으로 어떻게 취업을 하려고 하냐고 누군가 비난을 하시더라도 할말은 없습니다만.. 조언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