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지망하는 전문학교 졸업예정자입니다.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에 비해 많이 불리할까요?
- 작성자
- junws1***
- 작성일
- 2017-11-22
- 조회수
- 1984
- 좋아요 수
- 0
저희 학교가 2년제에다 커리큘럼이 사실상 그래픽에 치중되어서 학교에서 많이 배우질 못했습니다. 어느정도 독학은 하였는데 아직 게임제작에 대해 제대로 머리가 깨어있지 못한 상태라 많은 것을 배우진 못하였습니다.
1학년 끝나고 게임제작팀을 급히 꾸리고 제작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고 2학년 초에 새로 영입한 팀원도 제 미숙함으로 인해 팀에서 나가떨어진 적도 있었고요.
그러다가 학교에서 G-STAR 2017에 출품할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2학년 2학기에 다시금 발버둥치며 결국 간신히 출품할 수 있는 정도의 스마트폰 앱게임을 만들어내고 졸업작품전 우수상도 받았습니다.
학교에서는 졸업예정자에다 지스타 출품이랑 학교 수상경력이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거라고 말하기는 하는데 제가 지스타에서 타 학교 작품을 봤을 때 "아, 나도 좀만 더 일찍 제대로 팀을 굴렸더라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면접관이라 하더라도 분명히 지스타 출품도 했고 학교 수상도 했다지만 누구나 만들 수 있을 미니게임을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할 지, 상용화된 게임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게임을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할 지 생각해보면 좀 답답한 마음이 없잖아 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는 "어딜가든 열심히만 하면 그만 아닐까?" 하는 마인드였는데 왜 4년제 대학을 나오라고 하는지 알 것 같은 기분입니다. 단순히 승진이 잘된다를 떠나서 학교에 오래 붙어있으면서 그만큼 무언가 깨닫고 실력이 늘어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더 주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스스로 그 이상의 노력을 했어야만 했겠지만 그놈의 한 번 더 라는 기회라는 것이 못내 미련을 갖게 하네요. 저와 같은 2년제
전문학교 졸업예정자는 포트폴리오 화려한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나 경력자들에게 꿀리지 않기 위해 취업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1학년 끝나고 게임제작팀을 급히 꾸리고 제작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고 2학년 초에 새로 영입한 팀원도 제 미숙함으로 인해 팀에서 나가떨어진 적도 있었고요.
그러다가 학교에서 G-STAR 2017에 출품할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2학년 2학기에 다시금 발버둥치며 결국 간신히 출품할 수 있는 정도의 스마트폰 앱게임을 만들어내고 졸업작품전 우수상도 받았습니다.
학교에서는 졸업예정자에다 지스타 출품이랑 학교 수상경력이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거라고 말하기는 하는데 제가 지스타에서 타 학교 작품을 봤을 때 "아, 나도 좀만 더 일찍 제대로 팀을 굴렸더라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면접관이라 하더라도 분명히 지스타 출품도 했고 학교 수상도 했다지만 누구나 만들 수 있을 미니게임을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할 지, 상용화된 게임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게임을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할 지 생각해보면 좀 답답한 마음이 없잖아 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는 "어딜가든 열심히만 하면 그만 아닐까?" 하는 마인드였는데 왜 4년제 대학을 나오라고 하는지 알 것 같은 기분입니다. 단순히 승진이 잘된다를 떠나서 학교에 오래 붙어있으면서 그만큼 무언가 깨닫고 실력이 늘어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더 주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스스로 그 이상의 노력을 했어야만 했겠지만 그놈의 한 번 더 라는 기회라는 것이 못내 미련을 갖게 하네요. 저와 같은 2년제
전문학교 졸업예정자는 포트폴리오 화려한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나 경력자들에게 꿀리지 않기 위해 취업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