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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 게임회사 기획 일을 하고싶습니다.

작성자
NV_22612***
작성일
2017-10-26
조회수
2449
좋아요 수
2
안녕하세요
제목처럼 게임회사에서 기흭 일을 하고싶은 24살 여자입니다.
하지만 저는 게임과는 거리가 먼 항공과를 졸업하였고 현재 항공회사에 다니고있습니다.
게임회사로 이직하고싶은데 비전공자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도 어렵고 네이버에 찾아도 잘모르겠고...여기저기찾다가 게임잡을 알게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게임을 좋아하는것과 일로 삼는것은 매우 다르다는 말은 많이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도전해보고싶습니다. 항공과를 졸업하고 항공회사에 취직해 전공도 잘 살렸지만 입사한 지 1년이 다되가는 지금 어느순간부터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무엇을 할때 나는 보람을 느끼는가 여러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의 업무스타일이나 기타이유로 단순히 제가 몸담고있는 부서가 만족스럽지못하고 싫어서 이러는것인가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지금도 혼란스럽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게임회사에서 기획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제가 '기획' 을 선택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글쓰는것을 좋아했습니다. 초등학교방학숙제로 영화 뒷이야기 쓰는것부터 시작해서
중학생때부터 재마로 인터넷 소설사이트에 연재를 해왔습니다. 지금껏 쓴것만해도 한글로 약 900장
그와중에 게임은 장르불문 제 취미였고...

그러다 대학생때 한 rpg가 오픈했고 저는 그게임에 매우빠졌습니다.
그러다 4학년때 그 게임에 많은 영감을받아 그 게임을 바탕으로 소설을 쓰기시작했고 연재 중 출판사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는 항공회사 면접을 앞두고있었고 항공쪽을 택했습니다.
지금도 그 게임 너무 좋아하고 그 회사에 들어가 기획을 하고 싶다는 꿈이 점점 커지고있습니다.

저는 잘모릅니다. 게임회사의 상황과 실제로 게임회사에서 수행하는 기획은 무엇인지
제가 기획쪽으로 나가려면 어떤준비가 필요한지... 그 게임대상으로 역기획서를 쓰는 방향으로 생각중이지만 모든것이 망앙대해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꼬박꼬박 글쓰고 좋아하는 게임으로 또 글쓰고
그 시간들이 제게 가장 보람있는 시간이고 내가정말 하고싶었던것이 아닌가 그런생각이듭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해야할지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당장 가진것도 없는 제가 게임업계에 발들이는 것조차 불가하다면 먼 미래에 지원할 수있도록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라도...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퇴근길에 폰으로 정신없이 쓰다보니 문단이 이상하네요...양해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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