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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서비스 한 달 … 장기 흥행 가능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30

카카오게임즈의 대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서비스 한 달을 맞았다. 초반부터 기대감에 걸맞은 매출 성과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출시 전 단계에서 200만명의 사전등록자가 참여했으며,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도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으로 인해 신규 월드를 추가하는 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SF 세계관,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뛰어난 전투 경험 등을 내세워 크게 어필했다.

지난달 25일 출시된 '아레스'는 서비스 첫 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또한 구글 플레이에서는 서비스 사흘 만에 매출 순위 톱5에 진입했으며, 출시 1주일을 맞아 2위까지 점프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여름 시즌을 맞아 앱 마켓 터줏대감격의 작품들이 업데이트 공세를 펼쳤지만 '아레스'를 향한 팬들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았다.

'아레스'가 서비스 한 달을 넘기며 신작 출시 효과를 소진한 가운데, 작품의 장기 흥행 여부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서비스 한 달 째를 맞은 지난 25일 기준 '아레스'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처음으로 매출 순위 톱5에 진입한 이래 한 차례도 순위 밖으로 벗어나지 않았다.

'아레스'의 론칭 초반 흥행에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1주일 만에 작품의 첫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시즌제 콘텐츠인 '혼돈의 성운'과 시즌 패스, 시즌 수집, 시즌 랭킹 등을 선보였다. 신규 콘텐츠는 도전적인 난이도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성장에 대한 큰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제한 시간 내에 다수의 길드원과 협력해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길드 레이드'를 업데이트했으며, 23일에는 제한 시간 동안 처치한 몬스터의 수에 따라 골드를 제공하는 신규 던전 '골드 러시'를 오픈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0일 '아레스'에 랭킹 상위 100위까지의 플레이어가 경쟁을 펼치는 '증명의 전장'을 공개했다. 특히 증명의 전장은 같은 월드에 속한 각 서버들의 상위 랭커들이 맞붙는 인터 서버 콘텐츠로 예고돼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낳았다. 이처럼 '아레스'는 매주 인게임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함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레스'는 향후 서버간 경쟁을 벌이는 '인터 서버' 콘텐츠와, 월드간 경쟁이 이뤄지는 '크로스 월드' 콘텐츠를 인게임에 꾸준히 도입할 계획이다. 내달 '데이모스 전장'의 매칭을 인터 서버 단위로 확장하며, 오는 10월 중 크로스 월드 기반의 '길드 PvP'를 오픈한다. 경쟁 콘텐츠의 출현으로 인해 플레이어들의 성장 욕구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아레스'의 매출 역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레스' 개발팀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 역시 작품의 장기 흥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개발업체인 세컨드다이브의 반승철 대표는 작품 출시 후 세 차례의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인게임에서 발생한 문제와 대처 방안, 업데이트 청사진 등을 밝히며 플레이어들과 소통하고 있다.

반 대표는 작품 출시 직후 사흘 만에 개발자 노트를 발표하며 인게임에서 발생하는 ▲iOS 최적화 ▲채널간 이동 ▲전투 보상 및 밸런스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대처 방안을 설명했다. 이후에도 ▲무분별한 PK 방지 ▲성장 재화 수급량 증가 ▲레벨업 정체 구간 해소 등 플레이어들이 고충을 겪던 부분을 짚고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완화했다. "치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호응은 매우 크다.

업계에서는 '아레스'의 서비스가 지속되고 콘텐츠가 증가하며 작품의 성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레스'의 높은 장기 흥행 가능성은 특히 최근 실적 부진 경향을 보이는 카카오게임즈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카카오게임즈의 핵심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더불어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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