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2% 증가한 42억원, 당기 순이익은 17.3% 증가한 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27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을 거뒀다. 이는 모두 최근 5년래 최대 실적이다.

실적 상승의 원인은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글로벌 매출 성장이다. 오디션은 최근 월간 순 활성 이용자 수(MAU) 지표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글로벌 신규 이용자(NRU)는 MAU 대비 20%를 상회하고 있다. 각국의 퍼블리셔들과 긴밀히 협의해 유저 니즈에 맞는 현지화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것이 주효했다.

이 회사는 향후 오디션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을 통해 미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신작 '오디션라이프'를 준비 중이며, 방대한 리소스와 축적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용과 시간을 최적화해 개발 중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은 '클럽오디션'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홍민균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당사는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소 30% 이상 매년 주주환원 정책에 사용한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주주분들과 기업의 성장 성과를 지속 공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