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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일본 초반 성적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6-16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일본에서 순"로운 출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사의 비욘드 코리아 전략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전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일본에 출시했다. 론칭 첫 날 애플 앱스토어 16위를 기록하는 등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날 14위로 순위를 높이며 톱 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다른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는 신규 인기 4위를 기록했다. 실시간 동기화가 이뤄지지 않는 마켓 특징 상 순위지표 발표는 "금 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출시 첫 주말(17~18)을 기점으로 인기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현재 성과 자체도 나쁘지 않은 첫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의 경우 모바일 MMORPG가 주류 장르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전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 작품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한 MMORPG는 존재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한국과 대만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달 국내 서비스 2주년을 맞는데 누적된 콘텐츠와 서비스 경험을 통해 흥행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출시 전 현지 유저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모바일 MMORPG가 주류 장르는 아니지만 마니아 유저층이 확실히 존재한다. 이러한 유저층으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사전예약 100만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의 경우 국내와 달리 유저들의 사전예약 참여가 매우 저"한 편이다.

회사에서도 작품 일본 흥행에 공을 들였다. 지난달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센다이 등 4개 도시에서 주말마다 작품 선행 체험회를 전개했다. 또한 도쿄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계현 대표,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개발사) 의장이 현장에 참석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이러한 일본 시장 공들이기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작품 인기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작품의 서비스 지역 확대는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 서비스 2주년과 일본 출시 효과가 3분기에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 3657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50%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아키에이지 워’의 온기반영 등 다른 요인도 있겠으나 ‘오딘’의 성과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주요 작품의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의 비욘드 코리아 전략이 가속화 된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 회사의 존재감이 커질 경우 차기작 해외 시장 도전은 더욱 수월해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이 작품이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할 경우 국내 업체들의 일본 시장 도전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다수의 업체가 자사 MMORPG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노렸으나 번번히 아쉬운 성과를 냈다. 하지만 일본에서 성공 가능성이 재주목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국내와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도 이용자분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시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현지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오딘'이 일본 시장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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