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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딕 '클로저스RT: 뉴 오더' 서비스 난항 극복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6-09

나딕게임즈가 '클로저스RT: 뉴 오더' 출시 일정을 한 차례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진한 서비스로 지적을 받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딕게임즈(대표 이선주)는 최근 모바일게임 '클로저스RT: 뉴 오더'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선보였다.그러나 iOS 버전의 출시는 무기한 연기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이 회사는 당초 지난달 말 이 작품의 론칭을 예고했으나, 바로 전날 돌연 일정을 1주일 간 뒤로 미룬 바 있다. 이 같이 출시 일정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모습에서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또 이렇게 지연된 일정인 지난 7일에도 순"로운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마켓 검수 문제로 인해 론칭 시각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이 가운데 당일 오후 6시 출시를 예고했다가 다시 일정이 미뤄진 밤 9시가 돼서야 게임이 오픈되는 등 실책이 반복됐다.

출시가 된 이후에도 접속 불가 및 서버 불안정 현상으로 인해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결국 당일에는 2~3시간 남짓 서버가 열렸고, 날을 넘겨 8일 4시께가 돼서야 서비스가 재개되는 등 난항을 거듭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iOS 버전의 경우 검수를 통과하지 못해 출시가 연기되기도 했다. 출시 직전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아이패드의 일부 환경에서 간헐적인 크래시 이슈로 인해 검수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때문에 구글 플레이에 선행 출시한 이후 iOS 버전의 검수가 통과되는대로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작품에 대한 재미를 평가하기 앞서 퀄리티 대비 요구 사양이 높고 최적화가 미진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은 편이다. 기존 대작 MMORPG가 원활히 구동되는 기기에서도 이 작품은 지연 현상이 잦게 나타나 액션 연출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 작품은 온라인게임 '클로저스' 원작 기반의 수집형 SRPG다. 원작은 서비스 9년을 맞이하는 액션 RPG로,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았다.반면 이번 신작은 개발업체가 서비스를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비교가 되고 있다. 또 실시간 전략(RTS) 장르로 원작과의 차이 역시 주목되는 부분이다.

원작 팬층 입장에선 '클로저스'의 세계를 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등장한 서브컬처 게임 등과 비교하면 완성도 측면에서 아쉽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편이다. 여기에 출시 초기 미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장기적인 서비스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란 지적이다.

회사 측은 유저들의 반응을 빠짐없이 취합해 확인하고 있다면서 쾌적한 환경을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는 중으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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