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누적 매출 100억 달러(한화 약 12" 9830억원)를 돌파했다. 매출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센서타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작품 성과에는 크래프톤이 로열티를 받고 있는 중국 ‘화평정영’의 성과가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작품은 최근 2년간 전세계 모바일 게임 누적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슈팅 게임 장르에서는 1위다.2위‘프리 파이어’와 3배의 격차를 보였다.
전체 매출 중 60.3%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생했다. 미국은 10.7%, 일본은 3.7%, 한국은 1.6%의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국가별 마켓 순위에서 이 작품은 중국 2위, 미국 24위, 일본 52위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슈팅 장르로 한정해 살펴보면 중국 1위, 미국 3위, 일본 2위를 달성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인도가 전체 비중 중 21.8%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 14.3%, 미국 5.9% 순이었다. 이 보고서는 작품의 흥행 요인으로 원작 ‘배틀그라운드’의 매력적인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옮겨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관적인 컨트롤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즈로 접근성을 높였다고 부연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