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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리니지' 형제 일제히 순위 반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6-05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리니지’ 형제가 일제히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기존 작품의 매출 하향 안정화 우려를 불식시킬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리니지M’은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9일 신작 ‘나이트 크로우’에 구글 매출 1위 자리를 넘겨줬다. 이후 28일 만에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나이트 크로우’ 이전에도 ‘리니지M’을 꺾고 매출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존재했다. 하지만 ‘나이트 크로우’만큼 1위 자리를 오래 차지한 작품은 없었고 이대로 순위가 고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던 상황이다.

이 작품뿐만 아니라 다른 모바일 ‘리니지’ 형제 역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12일 9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던 ‘리니지W’가 26일부터 3위를 차지하고 이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구글 14위를 기록했던 ‘리니지2M’은 이달 들어 매출 톱 10(6위)에 다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모바일 ‘리니지’ 형제의 반등이 눈에 띈다. 전날 기준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톱 10에는 1위 ‘리니지M’을 필두로, 2위 ‘리니지W’, 10위 ‘리니지2M’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리니지M’의 경우 지난달 중순 4위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이달 들어 다시 최정상권 순위를 되찾았다. ‘리니지2M’은 지난달 31일 22위에서 10위로 12계단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일부

이 회사의 경우 ‘리니지W’의 매출 하향 안정화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던 상황이다. 여기에 ‘리니지M’까지 순위 하락을 보이며 불안감을 더했다. 이러한 가운데 ‘리니지M’을 필두로 모바일 ‘리니지’ 형제들이 일제히 순위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각 작품이 반등한 순위를 유지해 나갈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순위 유지에 성공하게되면 기존 작품의 매출 하향 안정화 우려를 크게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기대작이었던 ‘TL’의 출시가 하반기로 밀린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리니지M’의 구글 매출 1위 탈환 소식이 알린 이날 오전 엔씨소프트 주가는 8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하락세 지속으로 가격 부담감이 낮아진 점이 가장 큰 요인이겠으나 해당 이슈 역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이번 모바일 ‘리니지’ 형제의 순위 반등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상황을 더 지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2위로 순위가 밀린 ‘나이트 크로우’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여기에 추가 신작도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모바일 매출 최정상권 순위 다툼이 다시 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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