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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슈퍼피플2' 서비스 1년 못 넘기고 작별 인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26

재도약 노린 '슈퍼피플2' 1년 못 채우고 종료

많은 팬들의 기대감 속에 출발한 '슈퍼피플'이 서비스 1년을 채 못 넘기고 작별 인사를 남겨 눈길. 원더피플은 지난 23일 온라인 게임 '슈퍼피플2'의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8월 21일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의 이유는 플레이어 수의 지속적인 감소다. 원더피플은 "현재 유저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배틀로얄 장르의 특성상 유저가 줄어들면 매칭시간의 증가와 함께 공정한 매칭이 되지 않아 보여드리고자 하는 핵심 재미에 도달할 수 없다"고 서비스 종료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작품은 네오플의 창립자 허민 대표가 설립한 원더피플의 첫 배틀로얄 슈터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21년 첫 비공개 테스트 당시 스팀 플랫폼 인기 1위 달성 및 무려 430만명 이상의 테스터 숫자를 기록하기도. 작품의 얼리 액세스 출시일이 지난해 10월로 정해지며 팬들의 기대감은 크게 증폭됐다.

하지만 슈퍼피플은 첫 단추를 잘못 뀄다. 얼리 액세스 개시 직후 접속한 많은 플레이어들은 작품의 의상 획득 시스템에 큰 불만을 드러냈다. 유료 재화를 사용해 3일, 5일, 7일 등 기간제 스킨을 랜덤으로 획득한 후, 획득한 스킨의 기간 누적이 100일이 돼야 해당 스킨을 영구적으로 획득할 수 있던 것. 이를 확인한 팬들은 작품에 부정적인 리뷰를 남긴 채 떠났다.

원더피플은 플레이어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자 작품 출시 이틀만에 의상 획득 시스템을 변경했다. 하지만 이미 떠난 사람들의 발걸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인게임 플레이 역시 단점을 노출하며 팬들의 기대치를 충"시키지는 못했다.

원더피플은 얼리 액세스 론칭 후 두 달 뒤인 지난해 12월 '슈퍼피플2'으로 작품을 리브랜딩하며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부진이 이어지며 결국 반 년 만에 서비스 종료라는 선택을 내리게 됐다.

지난 23일자로 유료 결제 상품 제거 및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중단됐다. 또한 오는 8월 21일부터는 얼리 액세스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차단되더라도 기존에 게임을 설치했을 경우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다.

슈퍼피플2의 서비스 종료에 한 팬은 "언젠가 '슈퍼피플3'로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기도.

밥값 먹튀한 프로게임단 어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식당이 프로 게임단으로부터 한 달 식사비 200만원을 지급받지 못한 일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피해를 입은 식당 측에서 3월 중순 자신을 프로게이머 코치라 소개한 사람이 밥 값을 매달 1일, 15일 결제하는 "건으로 외상을 요청했고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금일에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고 다양한 핑계로 이를 미뤘다. 해당 사건이 공론화되자 바로 다음날대금을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게임 종목과 지역 등을 근거로 식사비를 먹튀했던 게임단을 추측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건이 커지려 하니 바로 결제하는 것을 봐라 이러니 공론화를 안 할 수가 없다”거나 “코치가 선수들을 케어하기는커녕 오히려 부담만 줬다”는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e스포츠가 국제 대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지는 등 위상이 오르고 있다”면서 “관련 종사자들도 이를 유념해줬으면 한다”고 한마디.

논란 많았던 '로한M' 4년여 만에 서비스 종료

플레이위드가 내달 15일 모바일게임 '로한M' 서비스를 종료키로 해 눈길.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지난 2019년 출시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차지, 중소업체의 이례적인 흥행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단발성 프로모션을 무리하게 전개한 것을 비'해 수천만원대 경품을 내세워 사행성 우려가 제기되는 등 잡음이 생기기도 했다.

이후 운영 측면에서도 유저들의 지적을 받으며 급격히 인기가 하락하게 됐다. 이 외에도 소액주주들과의 갈등이 불거지며 분위기가 더욱 침체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때 시끄러웠던 작품이 약 4년 만에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에 일각에선 꽤 오래 버텨온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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