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가 지난 1분기 적자 지속 등실적 공백이 부각되는 가운데 하락했다.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도 함께 힘이 빠지며 그룹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10일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72%(5200원) 내린 4만 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하루 만에 급락 전환했다. 이날 주가는 오전 11시 24분께 4만 76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기록했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939억원, 영업손실 4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한 '나이트 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을 연내 글로벌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뿐만 아니라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 등 그룹주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71%(1010원) 내린 1만 40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 역시 전거래일 반등에서 하락 전환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주가도 4.56%(600원) 떨어진 1만 2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동일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