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베리스튜디오(대표 김성현)는 모바일게임 '잔망루피 타이쿤'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아이코닉스의 판권(IP) '잔망루피'가 주인공인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작은 쿠키상점 맞은편에 들어선 대형마트로 경영악화를 겪게 된 루피가 탐욕 가득한 '잔망루피'로 흑화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소소한 행복 대신 자본주의로 점철된 야심가 잔망루피에 경영가로서 모습을 투영해 성공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기 다른 모습 및 개성의 잔망루피를 수집할 수 있으며 맵 곳곳에 배치된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서 '그란젠카 키우기' '"선 좀비전' '어쩌다 멋진 마왕' '헌터 키우기' 등 20~40대 유저층 타깃의 방치형 RPG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번 신작을 통해 보다 폭넓은 유저층 유입과 더불어 본격적인 장르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잔망루피 캐릭터의 귀여움과 타이쿤 게임의 장점을 살려 몰입도를 높이고자 공장 경영 성공이 곧 세계관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