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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W: 용군단' 시즌2로 몰입감 더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4-26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내달 4일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에 10.1 패치 '넬타리온의 불씨'를 선보인다. 확장팩 출시 후 첫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새로운 스토리와 퀘스트,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넬타리온의 불씨'에서는 새로운 지역 '자랄레크 동굴'이 개방되며 진영 통합 길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내달 11일부터는 시즌2가 시작돼 공격대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를 비'해 다양한 신화+ 던전 등에 도전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용군단'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시즌2가 출시되며 이전과 비교해 빠른 속도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개발진은 스토리의 호흡 완급"절을 통해 유저들이 더욱 밀착하며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도 이 같은 속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최근 시네마틱 '길을 열다'를 공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피락, 비라노스, 이리디크론 등 현신들이 실험실의 입구를 찾는 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왼쪽부터 테란 그레고리 시네마틱 내러티브 디렉터, 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시네마틱 '길을 열다'로 기대감 더해

테란 그레고리 시네마틱 내러티브 디렉터는 이를 통해 각각의 특성이나 원소를 다루는 모습으로 새로운 캐릭터의 개성을 표현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리디크론은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생각이 많으며 이와 반대되는 성향의 피락은 매사 호전적이고 항상 행동하고 싶은 성격을 보여줬다. 비라노스의 경우 학구적인 이미지를 엿볼 수 있다. 이런 특성들이 서로 어우러지거나 대립하는 것을 통해 플레이 또는 스토리에 대한 통찰로 이어질 전망이다.

테란 그레고리 디렉터는 이번 시즌2에서 비라누스, 이리디크론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뒤에서 음흉하게 계획을 세우게 될 것이라며, 향후 적당한 시기가 되면 나머지 현신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인게임 시네마틱 기술이 발전하면서 캐릭터의 동작이나 표정을 비'해 시각적 효과 등의 연출 완성도 역시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를 적극 활용하면서 몰입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대 신 및 공허의 힘 이야기 '눈길'

이번 패치를 통해 '넬타리온'이 남겨 놓은 실험실을 탐험하며 사악한 계획을 알아가게 될 예정이다. 때문에 고대 신 또는 공허의 힘에 대한 관계 역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테란 그레고리 디렉터는 넬타리온과 고대 신 및 공허의 힘은 뗄 수 없는 관계라면서 앞으로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 알아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아베루스' 공격대가 공허의 힘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드랙티르의 탄생 비화, 어떻게 실험체가 됐는지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일각에선 이번 확장팩을 통해 원시비룡 외 다른 적대 세력에 대한 등장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테란 그레고리 디렉터는 여러 세력의 등장이 스토리 전개에 힘이 되기도 한다면서 복잡한 구성과 반전도 있지만 그 이상의 언급은 스포일러 영역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플레이를 통해 경험해줬으면 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번 패치에서는 '자랄레크 동굴' 등 지하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지형이나 식생 등이 상반되는 분위기로 그려져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모건 데이 디렉터는 이 같은 지역 개발 과정에서 현실에서의 동굴이나 생태계 등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침전물, 돌"각 등을 살펴보고 반영하려고 했다"면서 "지하와 지상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통로가 있는지 개발자들이 많은 신경을 쓰고 노력을 기울였으며 결과물에 대해서도 만"한다"고 밝혔다.

용의 섬 지하세계 '자랄레크 동굴' 열려

시즌1에서의 공격대 난도는 '라자게스'와 '다테아'를 제외하면 대체로 적당하다는 평을 받게 됐다. 모건 데이 디렉터는 이에 대해 티어 상승에 따라 난도가 높아지는 것을 의도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만"스러웠다고 말했다.

특성 시스템의 리워크가 공격대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에 대해 경험을 쌓았고 전반적으로 보완할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큰 논란 없이 진행이 됐고, 앞으로도 예상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아베루스 공격대에서는 '비늘사령관 사카레스'를 처치하고 토큰을 얻어 원하는 부위의 티어를 제작할 수 있으며, 시즌 업적을 통해 새로운 용" 징표로 원하는 장비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 회사는 패치에 앞서 시즌2 던전 목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신화+에서 제외된 용군단 던전 4개가 선정됐으며 나머지 레거시 던전의 경우 각각의 기준이나 선정 배경이 있다고 모건 데이는 설명했다.

'자유지대'는 팬들로부터 선호도가 높가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는 이유가 컸다. '넬타리온의 둥지'의 경우 이번 패치 업데이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적합한 던전이라고 판단했다. '소용돌이 누각'도 스토리 요소가 흥미롭고 대격변 던전을 신화+에 추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썩은 굴'은 플레이 측면에서 훌륭한 요소가 많고 전반적인 몬스터 메커니즘도 뛰어나 선정했다고 모건 데이 디렉터는 밝혔다.

어픽스 추가 없이 재"정 및휴식기

이번 시즌2에서는 '어픽스(시즌 속성)'가 추가되지 않는다. 이 같은 상태가 계속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시즌 오프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줬으면 한다는 설명이다.

모건 데이 디렉터는 "어픽스는 패치나 시즌의 변경에도 던전의 변화가 없을 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였다"면서 "던전에서의 상호작용이나 도전 과정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어픽스를 뒤로 미뤄두게 됐다"고 말했다.

시즌2에서는 기존 어픽스의 재"정도 이뤄진다. 쐐기돌 콘텐츠 업데이트 방향성 역시 유저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앞서 PTR(공개 테스트 서버)을 통해 피드백을 받은 가운데 '폭탄' 속성의 경우 4번이나 변경을 거듭하다 결국 제외됐다. '화산' 역시 비슷한 수순을 밟게 됐다.

어픽스가 유저에게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주요 목표 중 하나로, 플레이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정을 하고 싶다는 게 모건 데이 디렉터의 설명이다. 또 쐐기돌의 경우 4·7단에서 추가되는 어픽스가 7·14단에서 추가되도록 변경된다고 덧붙였다.

진영 통합 길드로얼라·호드 함께

성기사 이후 암흑 사제에 대한 리메이크가 진행될 것이라는 것도 주목되고 있다. 암흑 사제의 경우 광역피해 측면과 보다 간결한 "작에 중점을 두고 개편 작업이 이뤄졌다.

모건 데이 디렉터는 "리워크는 일정 간격 주기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커다란 문제가 생기거나 필요로 의해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때문에 앞으로 리워크를 하지 않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군단에서는 진영 통합 길드가 도입되는 등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대립보다는 탐험과 모험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평이다.

테란 그레고리 디렉터는 "각 진영 간 대립은 역사의 흐름을 따라 변화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소셜 게임으로서 더 많은 유저들이 함께 플레이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각 진영별 정체성을 지켜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모건 데이 디렉터 역시 각 진영 정체성이 개발에 있어서도 중요하다면서 통합 진영 길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대립을 원하는 유저도 있겠지만, 현재는 각 진영의 가치관이나 목표가 함께하는 방향으로 맞춰져 있어 이런 측면에서 시스템을 보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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