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27일 출격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오는 27일 ‘나이트 크로우’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팬터지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MMORPG로 모바일과 PC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출시전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에서 눈에 띄는 기록을 세웠다. 회사에서도 작품성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을 통해 위메이드가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 다작을 예고한 이 회사가 첫 작품부터 순"로운 출발을 보이며 차기작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존에는 이 회사의 사업 대부분이 ‘미르의전설’ 판권(IP)과 연관돼 있었다. 하지만 ‘미르’ IP만이 아닌 신규 IP도 부각되며 라인업이 다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잔디소프트 '매드월드' 6년여 만에 출시

잔디소프트는 27일 온라인게임 '매드월드: 에이지 오브 다크니스'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파운더스 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가운데 정식 오픈을 통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이 작품은 손그림 느낌의 거친 2D 아트와 타격감을 내세운 MMORPG다.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인간의 사투를 담아낸 디스토피아의 이야기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HTML5 게임으로서 개발 소식이 전해진 이후약 6년여 만에 출시가 이뤄졌다. 또 비슷한 시기 '붕괴: 스타레일' 및 '나이트 크로우' 등의 신작들이출시돼 경쟁이 고"되는 가운데 차별화에 성공할지 역시 주목되고 있다.

'PUBG 글로벌 시리즈' 첫 대회 27일 말레이시아 개최

크래프톤은 오는 2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PGS)1'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다.

PGS는 올해 신설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대회 총 상금은 50만 달러(한화 약 6억 6000만원)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파트너 팀과 각 지역별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팀이 모여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행사다. 내달 7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배틀 아레나 말레이시아'에서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PGS1은 8개의 PUBG 글로벌 파트너 팀과 16개의 지역별 리그 선발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젠지 ▲다나와 e스포츠 ▲펜타그램 ▲기블리 e스포츠 등 네 팀이 대회에 나선다.

PGS1은 ▲그룹 스테이지 ▲승자&패자 브래킷 ▲그랜드 파이널 등으로 구분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24개 팀을 3"로 나눠, 사흘간 하루에 2개 "가 함께 경기를 펼친다. 상위 16개 팀은 승자 브래킷으로, 하위 8개 팀은 패자 브래킷으로 이동한다.

그룹 스테이지를 마친 후 승자 브래킷 경기가 열린다. 승자 브래킷 대결에서 상위 8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하위 8개 팀은 패자 브래킷으로 향한다. 패자 브래킷 또한 같은 방식으로 대결을 펼쳐 상위 8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하루 6매치씩 총 18개 매치가 열리며 모든 경기가 끝난 후 가장 높은 토털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PGS1의 챔피언이 된다.

PGS 1 챔피언에게는 8만 달러의 우승 상금과 PGS 포인트 200점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은 3만 5000달러와 PGS 포인트 120점, 3위는 3만 달러와 PGS 포인트 95점 등 상금과 PGS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PGS 포인트는 연 2회 개최되는 PGS에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포인트 상위 4개 팀에게 최상위 대회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권이 주어진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