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가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 성과를 비'해 핵심 작품의 흥행 호"세, 미래 사업 전개에 대한 가치 재평가 등이 맞물리며 강세를 기록했다.

29일 컴투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08%(2800원) 상승한 7만 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하락 흐름을 보이다 반등했다. 이날 주가는 오후 2시 51분께 7만 2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회사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기대 이상 재무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컴투스는 카카오의 SM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 지분 중 44%인 43만 7000여주를 656억원에 처분했다. 이를 통해 120% 이상의 수익율을 거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또 '서머너즈 워'의 흥행세를 비'해 콘텐츠,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 밸류체인의 가치가 저평가 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정했다. 상상인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9만원과 9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