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주가가 블록체인 게임 투자 소식에 지난해 9월 이후 190일만에 1만 8000원대를 회복했다.

28일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29%(1230원) 오른 1만 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곧 반등에 성공했고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8만 9117주, 외국인이 11만 8961주를 매수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개선된 상황에서 모회사 넥슨이 CCP게임즈의 블록체인 게임에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30일 넥슨이 ‘프라시아 전기’를 출시하는데 이에 대한 관심이 이 회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블루 아카이브’ 판호 발급, 차기작 부각등이 힘을 더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