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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속 게임업계 오프라인 행보 '분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21

최근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는 등 본격적인 엔데믹 분위기를 맞아 게임업체들도오프라인에서유저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서 팝업 스토어 쿵아 레스토랑즈 행운상점을 운영했다. 이 매장은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 ‘쿵야 레스토랑즈’를 활용했다.

다양한 쿵야 굿즈 상품들이 판매됐으며 이를 구매하기 위해 매일 오픈런이 발생했다. 일일 100개 한정으로 판매된 행운박스의 경우 1시간도 안돼 매진됐으며 씰스티커, 스마트톡, 마우스패드 등 일부 상품은 "기 품절됐다. 이 같은 인기는 원작 ‘쿵야’의 높은 인기와 다채로운 즐길거리, 트렌드에 맞춘 이색 콘셉트가 젊은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지난 2일부터 6일까지는 싸일러 용산에 윌슨 베이커리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 매장은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에 등장하는 베이커리 시셀라 스킨을 콘셉트로한 팝업 스토어다. 해당 매장에서는 다양한 빵들이 판매됐고 "기매진 되는 등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넥슨도 지난달‘메이플스토리’를 테마로 특별 요리를 선보인 팝업 레스토랑 ‘웡스토랑’을 운영했다. 작품의 배경과 테마를 활용한 음식 외에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클로버게임즈는23일부터 5월 7일까지 오프라인 콜라보레이션 카페 사거리제과점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 카페는 서울 합정과 부산 서면 두 곳에서 운영된다. 모바일 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식품과 굿즈 등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다수의 업체들이 오프라인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그간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행보가 어려웠지만 현재 엔데믹 분위기가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외부 활동하기 좋은 봄이라는 계절적 특성도 힘을 더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오프라인 행보를 통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내에서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즐거움을 선사하며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원작 판권(IP)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는 한편 새로운 유저층 확보에도 힘을 더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팝업 스토어 운영 경험이 캐릭터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는 하나의 인기 IP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가 대세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엔데믹 분위기가 완전히 자리잡은 만큼 각 업체의 오프라인 행보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게임업체들이 보유한 IP 가치가 다양한 산업에서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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