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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 MMORPG의 본질 탐구한 결과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16

"'나이트 크로우'는 아름답고 사실적으로 재창"된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자신의 결정에 따라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며, 길드 발전 및 권력 쟁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MMORPG의 본질에 대한 재인식과 재수용의 결과물입니다."

이선호 나이트크로우 게임 디렉터는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Night Crows)'의 출시에 앞서 작품을 이와 같이 정의했다.

위메이드는 내달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이 작품은 과거 대작 모바일 게임 'V4'를 선보였던 배테랑 게임업체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MMORPG다. 마법이 공존하는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왕가와 교황청, 종교와 이교도 등 다양한 갈등이 펼쳐지는 세계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실사풍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가 특징이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출시를 앞두고 1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역삼 아모리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When the Night comes'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 개발을 진두 지휘한 매드엔진의 손면석 대표, 이선호 디렉터가 참석해 나이트 크로우의 세계와 특징, 콘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퍼블리싱을 맡은 위메이드의 송모헌 게임플랫폼 부문 사장, 김정훈 사업실장, 이장현 게임전략실장 등이 작품의 서비스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손면석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에 대해 "MMORPG의 본질적인 즐거움이 무엇인지 탐구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실제 중세 유럽 역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를 고퀄리티 실사 가상에 구현한 작품이다.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MMORPG를 개발해왔던 매드엔진의 개발팀이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했으며, 위메이드의 게임 서비스 능력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몰입감 넘치는 고유의 세계관을 갖고 있다. 실제 역사인 13세기 유럽의 시대적 배경을 재해석하고 마법이 존재하는 가상의 판타지 공간과 융합한 특징적인 배경을 갖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대약탈이 이뤄졌던 4차 십자군 전쟁과 동로마 제국의 몰락 등 당대 있었던 실제 역사 속에서, 밤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일원으로 역사를 뒤바꿀 거대한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나이트 크로우는 MMORPG의 본질을 탐구한 게임 답게 시간과 노력,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캐릭터가 성장하는 구"를 갖췄다. 초기 클래스로 ▲워리어 ▲소드맨 ▲헌터 ▲위치 등 4개의 클래스를 제공하며, 각 클래스별로 2개씩 총 8개의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이후 직업별 3차 승급을 통해 더욱 특화된 강력한 모습으로 육성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사실적인 그래픽 묘사와 연출도 특징이다. 시각적인 높은 완성도 및 아름답고 사실적인 캐릭터 표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투의 쾌감을 높이기 위해 화려함 대신 현실적인 액션과 타격감 위주로 연출했으며, 8종의 무기를 활용하는 클래스별 고유 스타일에 따라 색다른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선호 게임 디렉터는 "나이트 크로우는 향상된 타격감과 몬스터 피격 액션 등을 통해 시각과 청각, 가상의 촉각까지 자극하는 액션을 느낄 수 있다"며 "이는 나이트 크로우가 지향하는 대규모 전투를 통해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호 나이트 크로우 게임 디렉터.

나이트 크로우는 '글라이더'를 통해 공중에서 액션을 펼치며 단순히 수평적인 교전이 아닌 입체적인 전투를 구현했다. 글라이더는 단순히 하늘을 나는 도구가 아니라 상승 기류, 활공, 강하 공격 등 전략적인 기동이 가능하며 모든 지형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000명 이상이 참여 가능한 서버간 대규모 전장 '격전지'를 통해 전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13세기 유럽의 대규모 전장 한복판에 서게 된다. 이 곳에서 글라이더와 필드 환경 고저차를 활용한 입체적인 전투를 펼치고, 클래스별로 특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아군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와 함께 등급 제한이 없는 개인 거래를 지원하고, 서버간 거래가 가능한 월드 거래소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서버가 하나로 연결된 경제 중심의 커뮤니티를 갖추고 플레이어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엔드 콘텐츠를 갖출 예정이다. 대형 필드 보스, 지역별 스팟 점령전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특히 유럽 대륙의 패권을 두고 바티칸 교황청의 수호자가 돼, 왕권과 신권을 모두 확보하기 위한 전서버 정복전 업데이트가 예고돼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이날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게임 공식 홈페이지 및 양대 마켓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들에게는 출시 후 각종 강화 주문서, 골드, 지상 탈 것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가 지급된다.

작품 소개가 끝난 후, 개발진 및 사업담당과의 질의응답 세션이 이어졌다. 해당 세션에서는 매드엔진의 손면석 대표, 이선호 디렉터 및 위메이드 김정훈 사업실장, 이장현 게임전략실장이 참석해 미디어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다음은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나이트 크로우'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이선호 디렉터: 나이트 크로우의 강점은 한가지로 축약하기 부"하다. 중세 유럽을 가져온 아름다운 그래픽과 MMORPG의 본질인 클래스와 육성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거대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액션 등을 갖췄으며 글라이더, 원 마켓 등의 거대한 경제 커뮤니티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있다.

목표로 하는 실적과 성과가 있나.

김정훈 사업실장: 특정 등수와 동시접속자가 목표는 아니다. 하지만 1등에 걸맞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매드엔진의 개발력과 위메이드의 풍부한 게임 서비스 경험이 합쳐지면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작품이라고 하는데.

손면석 대표: 언리얼 엔진5의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는 오류가 잦아 다소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식 버전 릴리즈 후에는 왠만한 개발팀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됐다. 실제로 플레이해본다면 언리얼 엔진5만의 생생한 질감과 효과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의 수익 모델은.

이장현 게임전략실장: 대략적인 윤곽은 있지만 아직 협의 중이다. 수익 모델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캐릭터의 성장과 육성에 관련된 부분은 '자신의 삶을 자신이 선택한다'는 게임 철학을 지킨다는 것이다. 캐릭터, 펫 등 캐릭터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유료화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탈 것 등의 요소는 수익 모델에 들어갈 계획이다.

개발 인력과 규모는 어떻게 되나.

손 대표: 매드엔진의 110명 정도 인원이 총 개발 기간 2년+@의 시간을 썼다. 이미 MMORPG를 개발해 본 경험이 풍부한 개발진이기 때문에 개발 속도가 빠른 편이다.

PC 및 모바일 권장 사항은.

손 대표: 작품의 최적화를 잘 했고, 내부 테스트 결과 이슈가 없을 것으로 봤다. PC에서는 최저 사양의 경우 그래픽 카드 GTX 960 수준, 권장 사양은 RTX 2000번대다. 모바일은 안드로이드 메모리 4GB가 넘으면 구동할 수 있다.

작품의 공중전에 대해서.

이 디렉터: '글라이더'를 활용한 공중전이 특징이다. 상승돌진, 정지비행(호버링), 이동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글라이더는 대규모 전쟁 및 혼자 플레이할 때 자신만의 동선을 찾아나가는 재미가 될 것이다. 대규모 전쟁에서는 전략적으로 적의 배후에 침투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이 디렉터: 커스터마이징은 아주 세부적으로 디테일한 설정을 할 수 있지는 않다. 작품이 지향하는 중세 유럽 풍에 잘 어울릴 법한 클래스의 외형을 프리셋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캐릭터 밸런싱은.

이 디렉터: 클래스의 특징에 맞게 딜러형 캐릭터에 가깝다면 당연히 공격적인 측면이 강하게 밸런스를 잡을 것이고, 반대로 방어적인 특징이 강하다면 공격은 약하지만 방어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할 것이다. 대규모 전쟁을 지향하는 게임이다보니 다수가 모였을 때 아군을 지원한다던지 적군을 괴롭히는 형태의 클래스도 있다.

모든 캐릭터가 고루고루 사냥을 모두 같은 효율로 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잡고 있지는 않다. 가장 사냥의 효율이 좋은 클래스와 나쁜 클래스 간의 차이는 아주 심하게 나지는 않을 수준으로 테스트하겠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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