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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EA '피파온라인' 계약 연장…전성기 계속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16

'피파온라인4'

넥슨이 일렉트로닉아츠(EA)와 '피파온라인4' 서비스에 대한 협업 관계를 이어간다. 이에따라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EA와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에 대한 서비스 계약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측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서비스를 구상하고, 게임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만"도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계약 연장에 대해 협의했다"며 "최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 외 계약 "건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피파온라인'은 EA가 개발한 축구 게임으로, 지난 2006년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피파온라인2'까지는 네오위즈가 서비스를 맡았고, 2013년 '피파온라인3'부터 넥슨을 통한 퍼블리싱으로 전환됐다.

이후 엔진 교체 등을 거쳐 2018년 새롭게 등장한 '피파온라인4' 역시 넥슨이 맡아 현재까지 서비스 중이다. 넥슨과 EA의 협업이 약 10여년 간 이어진 가운데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보다 장기적인 미래를 그려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피파온라인4'는 꾸준히 인기를 끌며 사실상 축구 게임 시장에서 비교 대상이 없는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PC방 점유율 역시 최정상을 유지하며 가장 인기가 많은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간(3월6일~3월12일) '피파온라인4'의 PC방 점유율은 12.16%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월드컵과 맞물려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이 고"됐으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크게 확대해왔다. 이 가운데 월드컵이 끝나고 수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인기가 꺾이지 않고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중이다.

온라인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시장에서의 넥슨과 EA의 협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피파온라인4'와 연동되는 '피파온라인4M', 그리고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선보인 '피파 모바일'까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피파 모바일'

특히 '피파 모바일'은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전성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이 작품은 지난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또 현재도 이 같은 순위를 유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 몰이 중이다. MMORPG 등의 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사실상 유일한 스포츠 게임 흥행작으로서 존재감을 더해왔다.

때문에 이 같은 흥행 성과가 넥슨과 EA의 계약에 영향을 끼치며 이번 '피파온라인4'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일각에선 올해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종목으로 '피파온라인4'가 채택됐다는 것도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에 대한 위상을 높이는 한편 이 작품에 대한 관심 역시 한층 고"될 전망이다.

또 EA가 FIFA와의 라이선스 협상이 결렬돼 타이틀에 '피파'를 쓸 수 없게 된 것도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는 '피파24'가 아닌 'EA 스포츠 FC'로 출시될 예정이다. 재계약을 맺게 된 '피파온라인4'의 이름이 어떻게 변경될지도 관심거리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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