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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나이트 워커' PC방 톱10 진입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07

넥슨(대표 이정헌)의 '나이트 워커'가 론칭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PC방 순위 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온라인게임 '나이트 워커'가 론칭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PC방 점유율 순위 1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스톰이 개발한 이 작품은 '최강의 군단' 판권(IP)을 확대해 만든 후속작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액션 MORPG를 지향한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이 작품은 론칭 첫주(1월23일~1월29일) PC방 점유율 순위 21위로 출발했다. 이후 지난 한주간(1월30일~2월5일) 순위가 13위까지 올라서며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PC방 점유율 순위는 기존 인기작들의 고착화 현상이 지속돼왔다. 현재 상위 20개 작품 중 '나이트 워커'를 제외하면 신작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21년 출시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있지만 약 20년 전 원작을 최신 환경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작품으로, 온전한 신작이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돼 왔다.

이번 '나이트 워커'는 모처럼의 PC 환경에 집중한 온라인게임 신작으로도 주목되고 있어. 최근 모바일과의 멀티 플랫폼 작품들이 출시되는 것과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이 가운데 액션 게임으로서의 재미가 합격점을 받으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다만, 캐릭터 묘사 및 비주얼 구성 측면에서는 그동안 높아진 유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중고 신인'으로서 이력을 알고 있는 유저들의 시선도 이 작품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유저와 접점을 확대하는 측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론칭 1주일 간 집계한 유저 피드백과 개선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주형 에이스톰 디렉터는 캐릭터의 얼굴, 아바타 등을 포함한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등에서의 개선 요청을 확인했다며, 개선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UI·UX, PvP, 최적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소통에 나섰다.

박 디렉터는 이 외에도 문제들과 개선 방향, 업데이트 등은 개발자의 편지나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향후 운영 측면에 대한 우려 역시 언급하며 신뢰를 더하는 것에도 힘을 쓰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12주 연속 업데이트 로드맵을 예고한 상황이다. 때문에 이 같은 행보를 순차적으로 밟으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다만, '나이트 워커'가 PC방 점유율 톱10위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편이다. 지난주 기준 PC방 순위 10위는 '던전앤파이터'로, 점유율 1.80%를 기록 중이다. '나이트 워커'의 점유율은 0.54%로, 격차가 큰 편이다. 론칭 초반 흥행세를 타고 이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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