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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워헤이븐' 출시 앞두고 담금질 더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05

넥슨의 대작 온라인 게임 '워헤이븐'이 지난 글로벌 테스트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작품에 담금질을 더하고 있다. 올해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 대비 더욱 높은 작품성과 플레이 경험이 기대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 3일 신작 백병전 PvP 게임 '워헤이븐'의 디렉터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은석 워헤이븐 디렉터가 직접 출연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을 소개하고, 향후 계획과 방향성을 밝혔다.

워헤이븐은 넥슨이 신규개발본부를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오리지널 판권 온라인 게임이다. '트리플A급' 대작 게임을 목표로 오랜 시간을 들여 개발 중에 있으며, 넥슨하면 떠오르는 MMORPG가 아니라 짜릿한 손맛 위주의 대규모 백병전 PvP 게임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향후 넥슨의 글로벌 시장 공략 첨병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한 달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워헤이븐의 베타 테스트를 갖고 작품 완성도를 점검했다. 테스트 기간 중 새 모드 2개와 다양한 캐릭터 스킨, 월드패스 등 라이브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최초로 선보였으며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호평 세례를 이끌어 냈다.

이은석 디렉터는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지난 테스트에서 유저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묵직한 손맛의 칼싸움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저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수년간 게임을 만들고, 매년 수백 시간에 달하는 테스트 플레이를 진행해오면서 워헤이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목표를 세워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워헤이븐은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초반 게임 플레이 단계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여 보다 쉬운 게임 입문 과정을 유도할 예정이다. 마우스 좌 클릭 반복만으로도 게임 진행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만들었으며, 달리기 버튼을 제거하는 등 사용하는 "작키 수를 줄였다.

또한 액션 공방 속도를 상향해 더욱 빠르고 짜릿한 손맛의 쾌감을 살렸으며, "준이 잘 맞지 않는 느낌을 줄이기 위한 카메라 기능을 전면 개선했다. 이 밖에도 주변 장애물에 무기가 부딪히는 현상을 줄이고, 좁은 곳에서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아군들끼리 서로 밀리는 현상을 없앴다.

특히 초보 유저들의 게임 정착을 위해 튜토리얼 단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게임 플레이 초반에 알아야 할 것들을 과감하게 줄이고, 게임 모드 승리 규칙을 모르더라도 게임 진행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단순화하고 있다. 또한 유저들이 플레이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주고, 학습을 점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지난 테스트에서 선보였던 '진격전' 모드의 경우 무차별 공격으로 상대를 몰아내 진영을 점령한다는 간단한 규칙을 지니고 있으나, 맵에 배치된 특수한 기믹을 이용해 전세를 흔들거나 역전하는 등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기믹이 많았다. 이에 진격전 모드를 과감히 폐지하고, 간단명료한 규칙만으로도 게임 진행이 가능한 신규 모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워헤이븐은 초보자들의 원활한 게임을 돕는 한편, 깊이 있는 백병전을 기대하는 팬들을 위해 "이지 투 런, 하드 투 마스터"를 지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 안에서 자신의 실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단계별 숙련 요소를 제공한다. 기술들 사이의 연계 사용이나 그 분기로 인한 심리전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은석 디렉터는 끝으로 "지난 테스트에서 보내주신 피드백을 모두 귀담아 더욱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얼리 액세스를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가까운 시일 내 새로운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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