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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게임쇼' 참가업체들 주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05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행사에 출품했다.

최근 대만에서 ‘타이페이 게임쇼 2023’이 개막했다. 컴투스, 네오위즈, 그라비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화권 시장공략에 관심이 집중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대만 난강 전시장에서 ‘타이페이 게임쇼 2023’이 열리고 있다. ‘E3’ ‘도쿄 게임쇼’ ‘게임스컴’ 등 이른바 3대 게임쇼라 불리는 다른 전시회보다는 크게 부각되진 않는 편이지만 업계에서는 해당 행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최근 중국이 판호 발급을 재개하며 시장의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중화권인 대만에서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교두보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측했다. 이러한 가운데 컴투스, 네오위즈, 그라비티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행사에 출품했다. 부스 방문만으로 작품의 특징을 최대한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현지 유명인들과 함께 작품의 게임성과 콘텐츠를 알리며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업체 중 이 회사를 특히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가 사드 갈등 이후 처음(2020년 12월)으로 판호 문턱을 넘는데 성공한 한국 회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대만에서 작품성을 확인하고 향후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체험공간에서 다수의 현장 관람객들이 'P의 거짓'을 즐기고 있다. 유튜드 채널遊角落 영상 갈무리

네오위즈 역시 주목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부스 체험공간 이 회사의 ‘P의 거짓’이 출품됐다. 또한 행사 일환 중 하나인 인디 하우스에 ‘산나비’도 소개됐다. ‘P의 거짓’의 경우 이번 ‘타이페이 게임쇼’뿐만 아니라 앞서 ‘게임스컴’ ‘지스타’에 출품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여기에 대만 등에서도 존재감을 높이며 향후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높인다는 평가다. 실제 행사 현장에 많은 관람객들이 이 작품을 즐기기 위해 모였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12개 게임을 행사에 출품했다. 이 회사의 경우 대만과 동남아 등에서 다수의 작품을 흥행시킨 전력이 있다. 이러한 모습이 행사 참가를 통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직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작품들도 공개돼 대만 유저들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 유저들의 관심도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말 중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만에서 출품작들이 긍정적 성과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업체들의 행사 참가를 통해 대만에서 게임한류가 발생할지도 주목된다.

실제 그간 대만에선 ‘검은사막M’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많은 한국 게임들이 준수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전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톱 10에도 한국 게임 3개가 포함됐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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