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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게임쇼' 참가업체 주가변동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03

'타이페이 게임쇼' 컴투스 부스

최근 대만에서 ‘타이페이 게임쇼 2023’이 개막했다. 컴투스, 네오위즈, 그라비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업체들의 주가는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대만 난강 전시장에서 ‘타이페이 게임쇼 2023’이 개막했다. ‘E3’ ‘도쿄 게임쇼’ ‘게임스컴’ 등 이른바 3대 게임쇼라 불리는 다른 전시회보다는 크게 부각되진 않는 편이지만 업계에서는 해당 행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최근 중국이 판호 발급을 재개하며 시장의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화권인 대만에서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교두보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컴투스, 네오위즈, 그라비티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높은 반응을 얻으면 시장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에 일부 긍정 영향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하지만 행사 2일차인 현재까지 참가업체들의 주가에 특별한 변동은 나타나지 않았다.

컴투스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지만상승폭은 각각 0.91%, 0.45%로 보합세 수준이다. 이 회사는 행사를 통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한국과 북미 등을 제외한 시장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한국에는 이미 지난해 8월, 북미에는 11월 출시돼 신작 공개 효과는 없었다는 평가다. 그러나이 회사가 행사 기간 중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현지 유저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네오위즈 역시 비슷한 모습이다. 이 회사 주가는 2일 3.58% 상승했으나 이날 하락세(0.12%↓)로 돌아섰다.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에 이 회사의 작품 ‘P의 거짓’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행사 일환으로 치러지는 인디 게임 프로그램 인디 하우스에 ‘산나비’도 소개됐다. 두 작품 역시 모두 앞서부터 시장에 공개됐다. 특히 ‘P의 거짓’은 지난해 ‘게임스컴’에 출품돼 한국 게임 중 처음으로 3관왕을 받은 바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12개의 게임을 행사에 출품했다. 기존 작품은 물론 신작도 포함됐지만 주가 부문에서 눈에 띄는 변동을 보이진 못했다. 이 회사는 나스닥에 상장해 있는데 전날(현지시각 기준) 0.5% 하락했다.

‘타이페이 게임쇼’에 참가한 업체들이 모두 특별한 주가변동을 보이진 못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아직 행사기간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말에 사람이 많이 몰릴 때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면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행사 참여를 통해 대만에서의 존재감이 커지며 향후 시장 공략에 힘이 더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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