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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M' 글로벌 출시 D-1 ' 코앞 '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30

‘미르M’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위메이드 그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위믹스 기반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지는 한편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위메이드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맥스가 전거래일 대비 6.66%(740원) 상승으로 게임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또 위메이드는 3.73%(1400원)의 오름세로 상승폭 2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28%(320원)의 상승세를 보였다.

위메이드 그룹주의 강세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올해 들어 각 종목이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위메이드의 경우 2일 종가 3만 1150원에서 이날 오전 중 3만 9500원(26.8%↑), 위메이드맥스가 9400원에서 1만 2000원(27.6%↑), 위메이드플레이가 1만 2200원에서 1만 4920원(22.2%↑)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강세의 원인을 암화화폐 가격 상승 및 내일 이뤄지는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글로벌 출시에서 찾고 있다.

이 작품은 ‘미르의전설’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지난해 6월 국내 출시됐고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탑재된다. 특히 이 회사는 이 작품을 통해 전작 ‘미르4’와의 인터 이코노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도 게임토큰을 위믹스로 교환, 플레이 월렛에 보관하고 이를 자산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단계를 보다 축소하는 한편 연동성을 높여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가령 ‘미르4’에서 유저가 흑철을 캐고 이를 드레이코(유틸리티 토큰)로 교환할 수 있다. 이를 플레이 월렛에서 다시 위믹스로 바꿀 수 있고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 플레이 월렛 단계에서 드레이코를 다른 작품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르M’에서는 게임 토큰, 거버넌스 토큰 단계에서부터 ‘미르4’와의 연동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와 게임 토큰 드론이 도입된다. 아직 ‘미르’ 판권(IP) 작품간의 인터 이코노미 구축만 지원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사 모든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방침이다. 구체적인 이용수수료(가스비) 등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인터게임 이코노미 구축으로 유저 분산 없이 두 작품 모두에서 활발한 플레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차치하더라도 작품 자체의 글로벌 흥행 가성이 높게 예측되는 상황이다. 전작 ‘미르4’가 해외에서 매우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미르4’의 글로벌 성공을 통해 이 회사는 블록체인 게임 선두업체로 부각됐다. 이러한 모습이 올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미르M’의 경우 당초부터 블록체인 시스템을 강하게 염두하고 개발됐다. 장인 기술 시스템을 기반으로 노점을 운영할 수 있는 등 탄탄한 게임 속 경제를 구축해 해외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 회사 역시 ‘미르M’을 글로벌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회사가 자사 사업 중점 방향으로 ▲'미르M'인터 이코노미 구축 ▲위믹스메나를 통한 중동시장 공략 ▲블록체인 게임 온보딩을 통한 플랫폼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위믹스 이슈로 이 회사의 블록체인 사업에 비관적 전망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미르M’이 글로벌 시장에서 위믹스의 존재감을 다시 알리는 선봉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위메이드 그룹주의 강세가 지속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게임주의 경우 신작 출시 등 모멘텀이 실현된 순간부터 차익매물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미르M’이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둘 경우 투자심리가 급속하게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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