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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오버워치 월드컵' 37개국 확정 … 한국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26

'2018 오버워치 월드컵'.

4년 만의 '오버워치 월드컵'이 막을 올린다. 한국을 비'한 37개의 참가국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내달부터 대표팀 선수 선발 및 위원회 선정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2'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3 오버워치 월드컵(Overwatch World Cup)'의 참가국 명단을 공개하고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오버워치를 즐기는 전세계의 국가들이 각 나라의 올스타 대표팀을 꾸려 세계 최고 타이틀을 걸고 겨루는 연례 행사다. 지난 2019년 대회 이후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으나, 4년 만에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2023 오버워치 월드컵은 총 37개국이 참여하며, 한국도 참가국에 포함돼 있다. 한국은 초대 대회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 대회 연속 오버워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이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19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는 아쉽게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패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오버워치 세계 최고 강국으로서 위상을 지니고 있다.

참가국 중 중국을 제외한 36개국은 아메리카(AMER), 유럽 및 중동(EMEC), 아시아태평양(APAC) 등 3개 지역으로 나뉘며, 지역 별로 A"와 B" 등 2개 "로 구분해 오는 6월에 온라인으로 대회 예선전을 진행한다. 예선전 결과에 따라 16강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참가 국가와 지역은 '오버워치 2' 플레이어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발됐다.

한국은 APAC 지역 A"에 소속돼 예선전을 치른다. APAC A"에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이 한 "로 모였으며, 총 3장의 본선 진출 티켓이 걸려있다. 오버워치에서 펼쳐지는 한일전을 기대해볼 만하다.

AMER 지역 A"는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비'해 ▲캐나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멕시코 ▲푸에르토리코가 대결한다. AMER 지역 B"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EMEC 지역 A"에 ▲프랑스 ▲벨기에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이, B"에 ▲독일 ▲노르웨이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 ▲튀르키예가 선발됐다. 이 밖에도 APAC 지역 B"는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등이 예선전에 나선다.

예선전에 분배된 16강 티켓은 총 15장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오버워치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기 어려운 중국의 현지 상황을 고려해 16강 본선 자동 진출권을 부여했다. 이들은 "현재 중국의 국내 상황과 함께, 직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최종 2위의 성적을 두 번 거두는 등 중국 대표팀이 항상 뛰어난 실력을 보여 주었다는 점을 참작해, 중국 대표팀은 그룹 스테이지로 곧바로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선에 나설 36개국은 대회 위원회를 구성해 선수 선발에 나선다. 대회 위원회는 팀 운영 및 블리자드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단장', 선수 선발 및 팀의 모든 경쟁적 요소를 담당하는 '감독', 팀의 홍보 활동을 담당하는 '소셜 리드' 등 세 역할로 나뉜다. 위원회 후보 자격은 오는 10월 2일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이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2월 중에는 각 국가 및 지역 대표팀 선발 기회를 얻기 위한 전초전인 오픈 토너먼트 형태의 '월드컵 트라이얼'이 개최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진표 시드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한국에서는 내달 18일과 19일 이틀간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지며, 트라이얼 우승 팀은 위원회가 별도 개최하는 해당 국가 및 지역 대표팀의 3월 선발전 출전 기회를 얻는다. 참가자 모집은 내달 2일부터 개시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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