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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 접어든 게임주 목표주가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09

지난해 부진했던 게임주가 올해에는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증권가에서도 속속 목표주가를 제시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거래일 기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55만 5238원이다. 최근 3개월간 내 제시된 가장높은 가격은 70만원, 가장 낮은 가격은 43만원이다.

이날 종가(44만 1000원)와 비교하면 25.9%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신작 ‘TL’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고"되고 있으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선 다소 아쉬운 예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해 지속적인 목표주가 하향추세를 보였으나 11월부터 다시 가격을 높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아직 목표주가 하향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거래일 기준 이 회사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28만 6190원이다. 이날 주가(17만 1500원)와 비교해 64% 상승여력이 있다는 진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목표주가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됐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론칭 초반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점, 차기작이 특별히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점 때문이다. 한 증권사는 목표주가로 16만, 투자의견 홀드를 제시하며 사실상 매도를 추천하는 모습이다.

넷마블 목표주가 컨센서스로는 5만 3867원이 제시됐다. 이날 종가(5만 3400원)대비 0.87% 가격이 높은 수치다. 사실상 상승여력이 거의 없다고 진단한 셈이다. 최근 이 회사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A3: 스틸 얼라이브’ 등 4개 작품의 판호를 획득했다. 여기에 차기작 등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장의 전망은 보수적인 모습이다. 중국 기대감에 대해선 호의적인 전망을 내놓았으나 앞서 신작 부진으로 영업손실을 지속해 차기작 성과를 봐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는 5만 1214원이 제시됐다. 이날 종가(4만 4900원)대비 14% 상승여력이 있다는 진단이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출시한 ‘에버소울’을 필두로 올해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신작 공세에 증권가에서도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이 회사를 게임업종 톱 픽으로 선정했다.

펄어비스는 전거래일 기준 목표주가 컨센서스로 4만 9071원을 제시 받았다. 이날 종가(4만 2850원)대비 14.5% 상승여력이 있다는 진단이다. 이 회사의 핵심 기대작 ‘붉은사막’이 하반기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만 그전까진 신작 공백이 이어질 수 밖에 없어 아직 크게 부각되진 못하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 6만 6200원(현재가 3만 4750원), 컴투스 8만 4500원(6만 1800원), 네오위즈 5만 5333원(3만 5350원), 데브시스터즈 6만 9000원(5만 7600원) 등 다수의 게임주가 현재가 대비 비교적 상승여력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만 이러한 가격마저 다소 보수적인 평가라는 분석이다. 판호발급이 재개되며 게임산업에 활기가 돌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전체에서는 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증권사에서 게임주 목표주가와 관련해 매우 높은 수준의 주가 괴리율을 보여지적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변동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가 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 목표주가로 제시되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면서 이러한 점에서 게임주가 나쁘지 않은 전망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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