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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소울워커' 업데이트 지연에 불만 고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21

라이언게임즈가 '소울워커'의 새로운 콘텐츠 수급난을 겪는 등 자체 서비스 첫해의 끝자락을 힘겹게 보내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게임즈는 최근 온라인게임 '소울워커'의 업데이트 일정 지연으로 인해 유저로부터 질타를 받게 됐다.

이 회사는 당초 이달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및 레이드 등의 콘텐츠 추가를 예고했다. 그러나 캐릭터에 이어 레이드까지 출시 일정을 뒤로 미뤄 유저 불만이 고"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새 캐릭터에 대해 언급하며 12월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새 캐릭터의 실루엣을 공개하는 등 기대감을 더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말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 같은 새 캐릭터의 출시 일정을 내년 2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개발팀의 내부적 요인으로 인해 보다 많은 기간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시기를 최종 확인하는 과정에서 안내가 늦어지게 됐다고 사과했다.

이 회사는 당시 12월 2차 업데이트 일환으로 새 레이드 '바일 프레데터'를 예고하기도 했다. 당초 21일 추가 예정이었으나 이 같은 업데이트 전날 공지를 통해 연기 소식을 전했다.

회사 측은 "레이드 및 코스튬 준비 작업 테스트 도중 예기치 않은 오류가 발생돼 추가적인 수정이 필요한 상태"라면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로서는 업데이트 일정을 명확하게 안내하기 어려운 단계에 있어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유저들은 불만을 표출하게 됐다. 캐릭터 추가에 이어 레이드까지 주요 콘텐츠가 임박한 시점에 연기되는 상황의 반복을 문제 삼기도 했다. 유저 사이에서는 개발력 공백 등 의혹이 제기되며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기 직전 게임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전할 'CM새하'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호응을 보내기도 했으나, 바로 하루 만에 업데이트 지연으로 인해 오히려 이런 노력이 책잡히게 됐다.

이 같이 유저 불만이 고"되는 가운데 회사 측은 22일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서둘러 수습에 들어가는 모양새가 됐다. 이 같은 소식에 유저 불만은 다소 누그러졌으나, 무기한 일정 지연에 대한 설명과 소통이 부"한 운영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또 업데이트 직전 일정을 급하게 미룬것을 비'해 그간의 대처를 빗대어 보면, 실제 업데이트 적용 단계의 완성도나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기존 퍼블리싱을 마치고스팀으로의 이관을 거쳐 자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차트 및 스팀DB에 따르면, 당시 하루 이용자는 7000명대를 기록하했다.

그러나 최근 이 작품의 하루 이용자는 1000명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또 이 같은 하향 곡선을 그린 지표가 유저 사이에서도 공유되며 회사 측을 향한 불만의 강도가 거세지는 편이다.

이 회사가 이 같은 부침 속에서 팬층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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